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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재능' 김도영, 나승엽 5억 원은 못 넘나.. 문동주 계약금도 관심

김태우 기자 입력 2021. 09. 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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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인드래프트가 모두 끝난 가운데 이제 관심을 모으는 건 선수들이 얼마에 계약하느냐, 그리고 이 선수들을 키울 구단의 비전은 무엇인가에 모인다.

특히 사실상의 '전체 1번'을 놓고 다퉜던 문동주(한화 지명·광주진흥고)와 김도영(KIA 지명·광주동성고)의 계약금에 관심이 모인다.

한 구단 스카우트 관계자는 "김도영의 가치가 저평가됐다기보다는, 나승엽이 지난해 예상 이상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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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이종범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KIA 1차 지명자 김도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2년 신인드래프트가 모두 끝난 가운데 이제 관심을 모으는 건 선수들이 얼마에 계약하느냐, 그리고 이 선수들을 키울 구단의 비전은 무엇인가에 모인다.

특히 사실상의 ‘전체 1번’을 놓고 다퉜던 문동주(한화 지명·광주진흥고)와 김도영(KIA 지명·광주동성고)의 계약금에 관심이 모인다. 문동주는 150㎞ 이상을 던질 수 있는 강견이 장점으로 뽑히는 대형 유망주다. 공·수·주 모두를 갖춘 김도영은 ‘제2의 이종범’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약금도 꽤 무거울 것으로 예상됐다.

다양한 고과에서 산출되는 연봉과 달리, 계약금은 아무래도 ‘비교’를 통해 책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비슷한 평가를 받았던 선배들이 얼마를 받았는지, 또 비슷한 평가를 받았던 동기들이 얼마를 받았는지를 상당 부분 참고한다. 김도영과 문동주는 사실상 올해 드래프트 동기 중에는 비교 대상이 없다. 결국 선배들의 금액이 기준점이 될 것은 분명하다.

야수 최대어로 뽑힌 김도영의 경우는 1년 선배 나승엽(롯데)의 계약금을 넘을 수 있느냐가 관심사였다. 나승엽은 지난해 5억 원의 계약금을 받았다. 야수로는 가장 많았고, 역대 야수 계약금으로 시선을 넓혀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금액이었다.

다만 김도영은 나승엽의 계약금을 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정에 밝은 복수 관계자들은 “최종 결론은 협상을 통해 결정되겠지만, 현 시점에서 나승엽 이상의 금액이 거론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고 입을 모았다. 5억 원보다는 조금 아래, 많아도 5억 원이라는 것이다.

한 구단 스카우트 관계자는 “김도영의 가치가 저평가됐다기보다는, 나승엽이 지난해 예상 이상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했다. KIA가 준비하고 있는 금액이 성의가 없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나승엽은 지난해 2차 1라운드 지명자이자 즉시 전력감으로 뽑혔던 팀 동료 김진욱(3억7000만 원)보다도 훨씬 더 많은 금액을 받았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MLB) 진출의 뜻을 가지고 있었던 선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만한 대우를 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스카우트들이 말하는 요즘 ‘대어’의 기준은 3억 원 수준이다. 김도영이 3억 원 이상의 대우를 받을 것은 확실한 만큼, 금액을 조율해 최종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계약금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일 만한 문동주의 계약금도 관심이다. 전체 1번을 놓고 다툰 만큼 두 선수의 계약금은 서로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KIA와 한화 또한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친구보다는 조금 더’라는 생각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한편 1차 지명자들의 계약은 현재까지 세 명이 끝났다. SSG가 윤태현(인천고)과 2억5000만 원에 계약한 게 기준이 됐다. 이민석(롯데·개성고)은 2억 원에 도장을 찍었고, kt가 박영현(유신고)과 3억 원에 계약했다. 김도영 문동주를 제외하면 3억 원 기준을 예상 이상으로 상회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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