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보려다 이강인 보고 놀란 日, "충격적이다. 드리블, 슈팅 완벽"

김성진 입력 2021. 9. 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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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마요르카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20)의 활약에 주목했다.

마요르카는 1-6으로 대패했는데 이강인의 골이 없었다면 더 큰 패배의 아픔을 당할 수 있었다.

쿠보는 전반 45분을 뛴 뒤 교체아웃됐는데, 45분은 이강인과 쿠보가 마요르카에서 가장 긴 시간을 함께 뛴 것이다.

일본 '풋볼채널'은 "충격적이었던 한국의 보물이 골. 이강인이 쿠보와 함께 뛰며 드리블, 슈팅이 완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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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일본 언론이 마요르카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20)의 활약에 주목했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6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마요르카 데뷔전이었던 지난 11일 아틀레틱 빌바오전 18분 출전, 2번째 출전이었던 비야레알전 1분 출전과 달리 이날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리고 이강인은 마요르카가 0-2로 뒤진 전반 25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레알 수비수들 사이를 돌파한 뒤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는 이날 마요르카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마요르카는 1-6으로 대패했는데 이강인의 골이 없었다면 더 큰 패배의 아픔을 당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는 일본 축구의 미래로 불린 쿠보 타케후사도 선발 출전했다. 쿠보는 전반 45분을 뛴 뒤 교체아웃됐는데, 45분은 이강인과 쿠보가 마요르카에서 가장 긴 시간을 함께 뛴 것이다.

일본 언론들은 쿠보를 지켜보기 위해 이 경기에 촉각을 세웠다. 하지만 그들의 눈에 들어온 이는 이강인이었다.

일본 ‘풋볼채널’은 “충격적이었던 한국의 보물이 골. 이강인이 쿠보와 함께 뛰며 드리블, 슈팅이 완벽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날카로운 드리블과 완벽한 슈팅으로 레알을 무너뜨렸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풋볼채널’은 “쿠보는 전반 종료와 함께 교대했다. 한일 젊은 스타의 호흡은 45분에 그쳤다”며 쿠보가 긴 시간을 뛰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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