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의조, 1년 10개월 만에 터진 중거리포로 2경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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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지롱댕보르도)가 시즌 초반 침묵을 깨고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A매치 기간에도 2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우려가 있었는데,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본 모습을 되찾았다.
12골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도 자리가 정해지지 않았던 시즌 중반까지는 득점력이 좋지 않았다.
기세를 올린 황의조는 26일 오후 8시 스타드렌과의 8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골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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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황의조(지롱댕보르도)가 시즌 초반 침묵을 깨고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프랑스 리그앙 진출 이후 가장 먼 거리에서 터뜨린 득점이다.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에서 보르도가 몽펠리에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황의조는 전반 18분 팀의 첫 골이자 1-1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기록했다. 야신 아들리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진이 뒤로 물러서 공간이 생기자 과감하게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시즌 초반 부진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으나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A매치 기간에도 2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우려가 있었는데,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본 모습을 되찾았다.
연이어 골이 터지면서 득점 페이스가 좋아졌다. 프랑스 입성 첫 해 주로 측면 공격수에 배치됐던 황의조는 8월 데뷔골을 터뜨린 뒤 10월이 돼서야 2호골을 넣었다. 12골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도 자리가 정해지지 않았던 시즌 중반까지는 득점력이 좋지 않았다. 12월에 첫 골이 나왔다. 이후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이 고정되며 약 5달 동안 득점을 몰아쳤다.
올 시즌 7라운드까지 황의조의 기록은 6경기 3골이다. 올림픽 참가 후 복귀가 늦어져 출전할 수 없었던 개막 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장 중이다. 이전 두 시즌 7라운드 기준 기록은 6경기(6선발) 1골 1도움, 7경기(4선발) 0골 1도움이었다. 이번 시즌 출발이 가장 좋다.
이날 득점은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가장 먼 거리(약 29m)에서 넣은 골이기도 하다. 중거리포 자체도 오랜만이다. 황의조는 프랑스 무대 첫 3골을 모두 중거리 슛으로 득점한 바 있다. 그러나 2019년 11월 낭트전 득점 이후 약 1년 10개월 동안 기록한 17골은 모두 페널티박스 안에서 넣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던 지난 시즌에는 페널티킥 3골을 포함해 모든 골들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터졌다.
기세를 올린 황의조는 26일 오후 8시 스타드렌과의 8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골 도전에 나선다. 3경기 연속 득점은 한차례 있었다. 지난 3월 29라운드 디종전부터 32라운드 생테티엔전까지 4경기 5골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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