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프리킥 득점' 이기제, K리그1 31라운드 MVP 수상

조효종 기자 입력 2021. 9. 23. 16:14 수정 2021. 9. 2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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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린 이기제(수원삼성)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MVP로 뽑힌 이기제는 2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은 시즌 첫 라운드 MVP에 오른 이기제의 맹활약에 힘입어 무승 부진을 10경기에서 끊어냈다.

수원의 두 팀이 31라운드 베스트11의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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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제(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린 이기제(수원삼성)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중 진행된 K리그1 2021 31라운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MVP로 뽑힌 이기제는 2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종료 직전 김태환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6분에는 땅볼 크로스로 김영빈(강원)의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수원은 시즌 첫 라운드 MVP에 오른 이기제의 맹활약에 힘입어 무승 부진을 10경기에서 끊어냈다.


베스트 매치는 22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성남FC의 경기다. 수원FC는 뮬리치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30분 잭슨, 후반 45분 정재용의 연속 득점, 후반 추가시간 박수일(성남)의 자책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3-1 역전승을 따낸 수원FC는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수원의 두 팀이 31라운드 베스트11의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다. 수원삼성의 정상빈, 이기제, 김민우, 헨리, 수원FC의 정재용, 잭슨, 유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동준, 오세훈(이상 울산현대), 백승호(전북현대), 김진혁(대구FC)도 포함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이기제(수원)
베스트 매치 : 수원FC(3) vs (1)성남
베스트 팀 : 수원FC
베스트11
FW: 오세훈, 이동준(이상 울산현대), 정상빈(수원삼성)
MF: 이기제, 김민우(이상 수원삼성), 백승호(전북), 정재용(수원FC)
DF: 잭슨(수원FC), 김진혁(대구), 헨리(수원삼성)
GK: 유현(수원FC)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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