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리디아 고, 노예림..'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교포선수들 출전

권수연 입력 2021. 9. 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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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총 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올해 대회에 이민지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예림(미국)이 출전한다" 고 밝혔다.

그 밖에도 에비앙 챔피언십 3위, 솔하임컵 출전 등으로 착실히 경력을 쌓고 있다.

출전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모아 총 3천만원의 성금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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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 골프선수 이민지,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총 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올해 대회에 이민지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예림(미국)이 출전한다" 고 밝혔다. 

96년생인 이민지는 골프에 입문한지 5년만에 프로로 데뷔해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뒀다.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투어에서 5승, 유럽여자골프 투어(이하 LET)에서 2승을 기록한 세계적 실력을 지닌 선수다.

20세 신예인 노예림은 지난 해 12월 LPGA 투어 VOA 클래식에서 공동 2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 밖에도 에비앙 챔피언십 3위, 솔하임컵 출전 등으로 착실히 경력을 쌓고 있다. 

사진= 프로 골프선수 리디아 고, 리디아 고 인스타그램 계정(본인)

또한 97년생인 리디아 고는 지난 2014년 데뷔해 10대에 프로 통산 10승을 기록, 현재 LPGA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골프여왕' 으로 통하고 있다.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출전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모아 총 3천만원의 성금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챔피언십은 재활용품으로 티 마커와 기념품을 제작해 사용하는 친환경 골프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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