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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보다 치열한 도움왕 경쟁..김보경-무릴로-이영재-강상우 초박빙

김대식 기자 입력 2021. 09. 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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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시즌 K리그1 득점왕보다 도움왕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사실 시즌 초반만 해도 김보경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도움왕 자리를 미리 예약해둔 것처럼 보였다.

김보경이 무려 11경기 동안 도움을 적립하지 못하는 동안 수원FC의 두 플레이메이커가 치고 올라왔다.

지난 시즌 도움왕 수상자인 강상우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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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2021시즌 K리그1 득점왕보다 도움왕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아직 상위권 6팀과 하위권 6팀이 갈리는 파이널 라운드까지는 아직 남아있지만 득점왕 경쟁은 주민규(제주유나이티드)와 라스(수원FC) 2인 경합 체제로 굳혀져 가는 모양새다. 변수가 있다면 전북현대의 두 스트라이커 일류첸코와 구스타보다. 일류첸코는 12골, 구스타보는 11골로 득점랭킹 3위와 5위를 달리고 있다. 뮬리치(성남FC)도 12골로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최근 득점력이 크게 감소했고, 성남의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아 득점왕 경쟁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도움왕 경쟁은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들다. 현재로서는 김보경(전북), 무릴로, 이영재(이상 수원FC), 강상우(포항스틸러스)까지 4명이 후보군이다. 사실 시즌 초반만 해도 김보경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도움왕 자리를 미리 예약해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김보경이 최근 도움을 기록한 건 무려 4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기력 저하가 나타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김보경이 무려 11경기 동안 도움을 적립하지 못하는 동안 수원FC의 두 플레이메이커가 치고 올라왔다. 먼저 무릴로는 수원FC가 살아나기 시작한 5월에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영혼의 파트너 라스와 찰떡 궁합을 선보이면서 5월 7경기에서 5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다소 주춤했으나 최근 2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살아나고 있다. 라스와의 호흡을 이어갈 수 있다면 충분히 김보경을 넘을 수 있다.

시즌 초반 발목 통증으로 100%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던 이영재는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커리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후반기에만 2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어느새 공동 2위까지 올라왔다. 최근 활약도만 본다면 이영재의 도움왕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도움왕 수상자인 강상우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포항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가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강상우만큼은 꾸준함으로 승부해주고 있다. 다만 도움왕은 본인만 잘해서 얻어낼 수 있는 타이틀이 아니다. 주변 동료들이 도와줘야 하는 만큼 강상우의 2년 연속 도움왕 자리를 위해선 포항 공격진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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