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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겪는 빈공' 바르셀로나, 메시 데뷔 이전으로 회귀

조효종 기자 입력 2021. 09. 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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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의 공백을 체감하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를 가진 바르셀로나가 카디스와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넣은 8골은 메시가 데뷔하기 직전 시즌인 2003-2004시즌(5골) 이후 최소 득점 기록이다.

메시가 1군 데뷔 첫해부터 많은 골을 넣은 것은 아니지만 그 시기를 기점으로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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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더파이(가운데,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의 공백을 체감하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를 가진 바르셀로나가 카디스와 0-0으로 비겼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과 일정이 겹쳐 연기된 세비야전을 제외하고 5경기를 치른 바르셀로나는 2승 3무, 승점 9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재정 문제로 메시를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나보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였던 메시의 이적으로 여러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데, 득점력 감소도 그 중 하나다. 공격력이 메시 데뷔 이전으로 회귀했다.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넣은 8골은 메시가 데뷔하기 직전 시즌인 2003-2004시즌(5골) 이후 최소 득점 기록이다.


메시가 1군 데뷔 첫해부터 많은 골을 넣은 것은 아니지만 그 시기를 기점으로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2004-2005시즌부터 리그 득점 2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다. 모두 70골 이상을 넣었고, 73골을 넣은 2004-2005시즌 경기당 1.92골을 기록한 뒤로 모두 경기당 2득점을 넘었다. 반면 직전 세 시즌은 65(공동 2위), 63(4위), 63(3위)골이었다. 현재 득점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바르셀로나는 18년 만에 70골을 넘어서지 못할 전망이다.


메시의 득점력 공백을 메워줄 선수가 없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득점한 선수는 멤피스 더파이(2),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2), 세르지 로베르토(2), 제라르 피케(1), 로날드 아라우호(1)다. 공격수는 더파이와 브레이스웨이트뿐인데, 그마저 브레이스웨이트는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올랭피크리옹에서 20골을 득점한 더파이가 유일한 희망이지만 더파이도 스페인 라리가는 처음이라 변수가 많다. 더파이 외에도 라리가 무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공격수가 없다. 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골을 넣어본 선수는 영입생 세르히오 아구에로 한 명인데, 아구에로는 부상으로 아직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복귀해도 이전 수준의 득점력을 장담할 수 없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시티에서 12경기 4골에 그쳤고, 라리가에서 마지막으로 활약한 시기는 10년 전이다.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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