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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SG 저연봉 선수들에게 4000만원 상당 야구 용품 선물

김도용 기자 입력 2021. 09. 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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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소속 구단의 저연봉 선수들을 대상으로 4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선물했다.

SSG는 24일 "평소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의 훈련 환경과 인프라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추신수가 팀 저연봉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배트와 글러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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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도 이런 문화 정착되길"
추신수가 저연봉 선수들을 대상으로 4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선물했다. (SSG 랜더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소속 구단의 저연봉 선수들을 대상으로 4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선물했다.

SSG는 24일 "평소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의 훈련 환경과 인프라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추신수가 팀 저연봉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배트와 글러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올 시즌을 기준으로 연봉 5000만원 미만, 1군 30경기 출전 미만의 선수 총 49명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야수 1인당 배트 4자루, 투수 1인당 글러브 1개씩 총 4000만원 상당의 야구 장비가 지급된다.

SSG는 "추신수는 지급 대상 선수들의 선호 브랜드를 직접 파악, 해당 업체에 선수별로 맞춤형 제작 주문을 의뢰했다. 야구 배트가 제작 완료돼 지난 23일에 야수들에게 먼저 전달됐다. 글러브도 추후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투수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1, 2군에 관계없이 SSG에서 함께 생활하는 모든 선수들이 나에게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야구 용품 후원이 팀 유망 선수들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는 모습들을 많이 봤다. KBO리그에서도 이런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트를 선물 받은 SSG의 김창평(21)은 "어린 선수들이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추신수 선배에게 감사드린다. 나 또한 좋은 선수로 성장해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추신수는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국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에게 1000달러씩 총 19만1000달러(약 2억2400만원)를 지원했다. 올해는 인천 및 모교 어린이들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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