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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활어' 카디스 에스피노, 에너지 넘치는 레프트백

이형주 기자 입력 2021. 09. 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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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카디스의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레프트백 에스피노의 활약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날 미친듯할 활동량으로 자신의 진영과 상대 진영을 오간 에스피노는 바르사의 숨통을 끊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했다.

에스피노는 활어를 연상시키는 정력적인 움직임에 공수 모두 능한 모습으로 카디스의 왼쪽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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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C 바르셀로나전을 포함 맹활약 중인 카디스 CF 레프트백 알폰소 에스피노. 사진|스페인 언론 모비스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기원전 219년 명장 한니발이 스페인의 사군툼(현 사군토)을 공략하며 제2차 포에니 전쟁이 시작된다. 이는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사군툼 교전의 그 순간처럼 STN스포츠가 연재물로 중요한 라리가 담론을 전한다.

카르타헤나 박물관의 포에니 전쟁 진행도. 노란 원 안이 사군툼.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카르타헤나/포에니 성벽 박물관)

-[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164번째 이야기: '활어' 카디스 에스피노, 에너지 넘치는 레프트백 

알폰소 에스피노(29)가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카디스 CF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카디스주의 카디스에 위치한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카디스는 리그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고 바르사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카디스는 라리가 양강이라 불리는 바르사를 맞아 환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최근 로날드 쿠만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바르사가 비겨 스포트라이트는 뺏겼지만 찬사를 받을만한 경기력이었다. 

카디스의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레프트백 에스피노의 활약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가 경이적인 활약으로 팀에 승점 1점을 선물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친듯할 활동량으로 자신의 진영과 상대 진영을 오간 에스피노는 바르사의 숨통을 끊을 수 있는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35분 공격 진영으로 오라온 그는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했다. 비록 1대1 상황에서 맞은 살비 산체스의 슈팅이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엄청난 패스였다. 

이 밖에도 에스피노의 활약은 돋보였다. 후반 29분 프랭키 데 용의 볼 컨트롤이 긴 것을 재빨리 가로채 급해진 상대가 발을 밟는 행위를 하게 해 퇴장을 만든 것도 에스피노였다. 또 유명한 바르사 공격진을 상대로 왼쪽 측면을 틀어막으며 무실점에 기여한 것도 에스피노가 보여준 활약이었다. 

대단한 것은 에스피노의 활약이 이번 경기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에스피노는 활어를 연상시키는 정력적인 움직임에 공수 모두 능한 모습으로 카디스의 왼쪽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개막전 레반테 UD전에서는 후반 51분 동점골로 승점 1점을 가져왔으며, 직전 라운드인 5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카디스의 요주의 인물이 되는 모양새다. 

찰랑이는 머리를 가진 레프트백이 뛰고 또 뛴다. 활력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공포에 몰아넣는 한편 기본적인 공수의 기여도 해낸다. 29세. 늦깎이라면 늦깎이로 볼 수 있는 나이지만, 리그서 주목해야 할 풀백이 등장한 것인지도 모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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