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플레이메이커 3총사 특명, '첼시 철옹성 수비 뚫어내라'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9. 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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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플레이메이커 3총사는 부족한 공격력을 메우면서 첼시 수비도 뚫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다.

맨시티는 승점 10점(3승 1무 1패)으로 5위에, 첼시는 승점 13점(4승 1무)으로 1위에 위치하고 있다.

맨시티는 플레이메이커 3총사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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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 플레이메이커 3총사는 부족한 공격력을 메우면서 첼시 수비도 뚫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다. 맨시티는 승점 10점(3승 1무 1패)으로 5위에, 첼시는 승점 13점(4승 1무)으로 1위에 위치하고 있다.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의 북런던 더비와 더불어 6라운드 최고 빅매치로 불리는 경기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리매치이기도 하다. 당시엔 첼시가 1-0으로 승리해다. UCL 이전에도 첼시는 맨시티 상대로 전적이 좋았다. 공식전 4경기에서 3승을 따낼 정도로 맨시티를 잘 잡아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온 뒤엔 경기력도 첼시가 앞섰다. 투헬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전술 대결에서 항상 승리를 거두며 미소를 지었다. 완벽한 대응책을 들고 나와 맨시티 약점을 간파한 뒤 득점을 뽑아내며 점수차를 유지해 승점을 따내는 패턴을 반복해서 보였다. 투헬 감독의 첼시는 올시즌도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EPL 1위 질주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수비가 인상적이다. 첼시는 투헬 감독이 온 뒤로 3백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완성도가 더욱 올라간 모습이다.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으로 구성된 3백은 철옹성 그 자체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리스 제임스도 나설 수 있어 변칙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스트라이커 부재로 인해 공격력이 약화된 맨시티엔 부담스러운 상대다.

맨시티는 플레이메이커 3총사를 믿고 있다. 필 포든,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가 해당된다. 이들은 모두 첼시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쉬운 최전방 무게감을 채우기 위해 플레이메이커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들의 뛰어난 기회 창출과 연계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끄집어낸 뒤 공간을 만들어 마무리 짓는 패턴을 보여왔다.

첼시전 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중원부터 수비까지 간격이 좁고 단단함을 자랑하는 첼시를 뚫기 위해선 플레이메이커 3총사가 어느 때보다 제 기량을 펼칠 필요가 있다. 세 선수가 활약해야만 부진한 맨시티 공격이 살아날 게 분명하다. 중원에 포든, 더 브라위너가 위치하고 좌측면에 그릴리쉬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3총사 활약 여부에 따라 경기 결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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