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2번째 투어 4강 진출 "준결승도 긴장하지 않을 것"

안진영 2021. 9. 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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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스타나오픈(ATP250)에서 권순우(당진시청, 82위)가 4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라슬로 제레(세르비아, 49위)를 맞아 7-6(4) 2-6 6-0으로 승리를 거두고 지난 6월 이스트본오픈(ATP250)에 이어 2번째 투어 4강을 이루어냈다.

또한 지난 4월 칼리아리오픈(ATP250) 준우승, 7월 함부르크오픈(ATP500)과 그스타드오픈(ATP250)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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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2번째 투어 4강에 진출한 권순우

24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스타나오픈(ATP250)에서 권순우(당진시청, 82위)가 4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라슬로 제레(세르비아, 49위)를 맞아 7-6(4) 2-6 6-0으로 승리를 거두고 지난 6월 이스트본오픈(ATP250)에 이어 2번째 투어 4강을 이루어냈다.

1세트는 제레가 2게임을 연이어 러브 게임으로 가져갔으나 3번째 게임에서 권순우가 스트로크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상대의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권순우는 6번째 게임에서 실책으로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하고 2-4로 벌어졌으나 바로 다음 게임에서 제레의 에러를 끌어내며 3-4로 따라갔다.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진 승부는 결국 언포스드 에러에서 갈렸다. 

권순우는 2세트를 2-0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공격이 살아난 제레가 6게임을 연속으로 가져가며 경기를 3세트로 끌고 갔다. 권순우는 3세트를 3-0으로 앞서며 크게 포효했다. 결국 2세트와 상반된 흐름으로 권순우는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권순우는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2세트에서 일방적으로 끌려갔지만 긴장하지 않았고 페이스를 유지해 나갔다. 2번째 투어 4강이라 기쁘다. 이제 준결승에서 부블릭과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 강한 상대라고 해서 끌려가는 플레이를 하지는 않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처음 만난 둘은 승률에서 거의 비슷했으나 제레는 2019 리오오픈(ATP500)과 2020 사르데냐오픈(ATP250)에서 우승하며 2개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칼리아리오픈(ATP250) 준우승, 7월 함부르크오픈(ATP500)과 그스타드오픈(ATP250)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권순우는 4강에서 알렉산더 부블릭(카자흐스탄, 34위)과 카를로스 따베르네르(스페인, 117위) 승자와 만난다.

한편, 24일 새벽 미국 콜럼버스챌린저 복식 8강에 출전한 정윤성(의정부시청), 홍성찬(세종시청) 조는 4강에 진출했고, 남지성(세종시청), 송민규(KDB산업은행) 조는 탈락했다. 25일 새벽 정윤성, 홍성찬 조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루츠슈니그 앤드류(미국), 제임스 켄트 트로터(일본)조와 결승을 놓고 다툰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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