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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2주 동안 6명 부상..삼성 라이온즈가 아프다

박성윤 기자 입력 2021. 09. 2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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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삼성 라이온즈가 아프다.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열린 LG 트윈스와 2연전에서 삼성 부상자가 더 발생했다.

교체 당시 부축을 받았지만, 경기 후 삼성 관계자는 "백정현 스스로 부상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며 단순한 타박상이라고 전했다.

삼성 순위 싸움을 이끄는 최고 무기였는데, 부상 이탈로 로테이션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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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2위 삼성 라이온즈가 아프다.

시즌이 후반부로 진행되고 있다. 순위 싸움이 한 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와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추격하는 두산 베어스의 기세가 매섭다. 한 순간의 방심은 자멸로 이어질 수 있다. 최고 전력을 앞세워 순위 싸움에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삼성이 아프다.

주장 박해민은 엄지 인대 파열로 이탈했다.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슬라이딩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다쳤다. 수술 치료와 재활 치료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었다. 박해민은 재활을 선택했다. 24일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 강도는 강하지 않았다. 허 감독은 "복귀 시점을 말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박해민 백업으로 투입된 외야수 박승규도 다쳤다. 주루 과정에서 허리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박승규는 최근 퓨처스리그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경산 재활군으로 합류했다.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열린 LG 트윈스와 2연전에서 삼성 부상자가 더 발생했다. 올 시즌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백정현이 시작이다. 백정현은 23일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을 챙겼다. 결과적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는데, 과정에는 부상이 있었다. 7회 2사 이후 오지환 강습 타구에 다리를 맞았고 교체됐다.

교체 당시 부축을 받았지만, 경기 후 삼성 관계자는 "백정현 스스로 부상이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며 단순한 타박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24일 삼성 허삼영 감독은 "생각보다 상태가 안 좋다. 통증이 있어 거동이 어렵다"며 이후 등판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백정현은 올 시즌 리그 대표 에이스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삼성 순위 싸움을 이끄는 최고 무기였는데, 부상 이탈로 로테이션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

▲ 백정현 ⓒ 삼성 라이온즈

24일에는 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투수 1명에 내야수 2명이다. 투수는 왼손 신인 구원투수 이승현. 그는 경기 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허 감독은 "과사용으로 인한 손가락 부상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지찬은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2이닝 만에 교체됐다. 대수비로 유틸리티 오선진이 경기에 나섰는데, 실책을 저지르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어 이원석도 부상으로 교체됐다. LG 오지환 강습 타구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트레이너와 조동찬 수비 코치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타박상으로 더그아웃에서 아이싱 치료를 했다. 이원석은 공수에서 삼성 핵심이다. 부상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그가 이탈하게 되면 큰 구멍이 생긴다.

이외에도 삼성에는 부상 이탈자가 많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한 거포 유망주 이성규는 6월 이후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현재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보강 훈련을 하고 있다. 송준석 역시 이성규와 마찬가지로 6월 이후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왼쪽 팔꿈치를 다쳤다. 현재 보강 훈련과 러닝 정도만 진행하고 있다.

시즌 초 삼성 핵심 불펜이자 선발 대체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양창섭은 허리를 다쳤다. 최근 캐치볼 훈련을 진행했는데, 통증이 남아 있어 올해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4일 LG에 진 삼성은 2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24일을 끝으로 두 팀 맞대결은 올 시즌 사라졌지만, 잔여 시즌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차이다. 베스트 전력을 가동해 2위 수성에 힘을 써야 하는 시기인데, 부상자가 너무 많다.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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