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20-20클럽 가입한 구자욱이 두 번이나 거수경례한 LG 코치[잠실영상]

정재근 입력 2021. 9. 25. 10:01 수정 2021. 9. 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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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와 동시에 신인왕을 거머쥐며 4년 연속 3할을 쳤던 삼성의 대표 호타준족.

2019년 잠깐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구자욱은 다시 3할 타자로 돌아왔다.

LG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이 LG 김호 주루코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구자욱이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해 신인왕과 4년 연속 3할 타자로 활약하던 순간을 모두 옆에서 지켜보며 도와준 스승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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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에 달려온 구자욱이 두 번이나 거수경례한 LG 코치는 누구? [잠실=정재근 기자]

프로 데뷔와 동시에 신인왕을 거머쥐며 4년 연속 3할을 쳤던 삼성의 대표 호타준족. 2019년 잠깐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구자욱은 다시 3할 타자로 돌아왔다.

올 시즌 114경기에 나와 타율 0.305을 기록 중인 구자욱은 지난 22일 롯데전에서 2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생애 첫 20-20 클럽에 가입했다. 올 시즌 KBO리그 최초이기에 더 가치 있는 기록이다.

24일 잠실구장. LG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이 LG 김호 주루코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훈련을 하기 위해 외야로 나가던 구자욱은 2루 베이스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던 김호 코치를 발견하자 냉큼 달려왔다.

모자를 벗고 꾸벅 인사를 한 구자욱이 갑자기 예전의 추억이 생각난 듯 급하게 손을 들어 거수경례를 시도했다. 하지만 손에 들고 있던 모자와 글러브, 훈련 도구 때문에 NG가 나버렸다. 자세를 바로잡은 구자욱의 두 번째 시도, 엄숙함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2019년부터 LG 주루파트를 맡은 김호 코치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에서 주루와 작전 코치를 역임했다. 구자욱이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해 신인왕과 4년 연속 3할 타자로 활약하던 순간을 모두 옆에서 지켜보며 도와준 스승 같은 존재다. 지금은 다른 팀이지만 한 단계 더 성장한 구자욱의 모습을 본 김호 코치는 옆에 있던 김우석 코치에게 자랑을 늘어놓으며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홈런을 치고 3루를 돌며 경례 세리머니를 하던 기분 좋은 추억을 떠올린 구자욱과 김호 코치. 두 사람의 따뜻한 만남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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