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스타 컨텐더] '韓 탁구 에이스' 전지희·이상수 4강 진출..신유빈 16강 탈락

정형근 기자 입력 2021. 9.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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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에이스'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와 남자 대표팀 이상수(31·삼성생명)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덴더 단식 4강에 진출했다.

'탁구 신동' 신유빈(17·대한항공)은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상수는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올라 베네덱(핀란드)을 3-1(11-13, 11-6, 11-8, 11-7)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탁구 신동' 신유빈(17)은 도쿄올림픽 이후 첫 국제무대에서 분전했지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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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희가 WTT 스타 컨덴더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대한탁구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에이스'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와 남자 대표팀 이상수(31·삼성생명)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덴더 단식 4강에 진출했다. ‘탁구 신동’ 신유빈(17·대한항공)은 16강에서 탈락했다.

전지희는 24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덴더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수타시니 사웨타붓(태국)에 3-2(7-11, 8-11, 11-8, 15-13, 11-2) 역전승을 거뒀다.

전지희는 두 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3세트를 따내며 흐름을 바꿨고, 남은 두 세트를 모두 이기며 4강에 올랐다.

이상수는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올라 베네덱(핀란드)을 3-1(11-13, 11-6, 11-8, 11-7)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탁구 신동' 신유빈(17)은 도쿄올림픽 이후 첫 국제무대에서 분전했지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16강전에서 일본의 안도 미나미에게 세트 스코어 2-3(11-9, 11-6, 7-11, 4-11, 2-11)으로 졌다.

한국 탁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마친 이후 28일부터 아시아선수권 일정을 소화한다.

2013년 이상수와 박영숙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한국 탁구는 8년 만의 정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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