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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드래프트 지원자 특집] 고려대 신민석, 뚜렷한 장단점과 기대감

정병민 입력 2021. 09. 25. 14:05 수정 2021. 09.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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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석은 과연 자기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고려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신민석(199cm, F)은 어릴 적부터 농구 재능을 인정받았다.

 신민석은 장신임에도 스피드를 지닌 선수다.

또, 신민석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신민석은 체력 저하를 겪을 때 저조한 슈팅을 보였고, 수비 집중력도 같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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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석은 과연 자기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

고려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신민석(199cm, F)은 어릴 적부터 농구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정현, 양재민과 함께 연령 별 국가대표 팀에 꾸준하게 승선했다. 그가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15년 만에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세계 무대에서도 8강에 올랐다.

탄탄대로였던 그에게도 슬럼프가 찾아왔다. 고등학생 때 신민석은 주로 골밑 위주로 플레이했다. 그는 대학에 진학하며 피지컬과 기술 모두 벽을 느꼈다. 

 

고려대의 두터운 선수 층도 한몫을 했다. 출전 시간이 감소했다. 여러 가지 장애물을 만난 신민석은 센터에서 스몰 포워드로 포지션 변경을 과감하게 시도했다.

그의 피나는 노력에 선배들의 프로 진출로, 신민석의 출전 시간이 길어졌다. 달라진 포지션에 빠르게 적응했다. 2m에 육박하는 장신 포워드임에도, 뛰어난 슈팅력으로 고려대의 대체 불가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연세대와의 결승에서 가장 많은 출장 시간을 소화하며, 주희정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당시 2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2점슛 3/5 60%, 3점 6/12 50%)로 분전했다. 고려대는 이날 연세대에 패했지만, 신민석은 순도 높은 공격력으로 자기 가치를 증명했다.

이후, 그는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절치부심했고, 고려대를 6년 만에 다시 정상의 자리에 올려놨다.
 

신민석은 장신임에도 스피드를 지닌 선수다.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10야드 스프린트(1.36초)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시즌 3점슛 성공 개수(9.6개)로 1위를 기록했다. 현대 농구가 추구하는 스트레치형 빅맨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부드럽고 유연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득점을 해낸다.


또, 신민석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해를 거듭할수록 경기를 읽어내는 능력과 볼 없는 움직임이 발전하고 있다. 가드 못지 않는 드리블과 스텝, 어시스트 능력으로 상대를 괴롭힌다. 큰 키를 이용한 미스 매치 활용도 할 줄 안다. 속공 가담과 리바운드 참여도 나쁘지 않다.

이러한 뛰어난 장점에도, 많은 관계자들이 신민석을 선택하기 주저하는 이유가 있다. 힘과 수비력이라는 꼬리표 때문이다. 웨이트가 좋지 않은 신민석은 몸싸움을 피하는 편이다. 힘과 투지를 강점으로 하는 수비수에 어려움을 겪는다. 여기에, 1대1 수비도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꾸준함과 폭발력을 중시하는 프로의 세계다. 수비가 뛰어난 선수를 마주했을 때, 부진하는 건 허용되지 않는다. 신민석은 체력 저하를 겪을 때 저조한 슈팅을 보였고, 수비 집중력도 같이 떨어졌다.
 

이러한 점은 송교창과 비슷하다. 얼리 엔트리라는 부분만 제외하고 보면, 송교창도 역시 삼일상고 시절부터 공격에서 장점을 보였으나 얇은 신체 사이즈로 수비에서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송교창은 구단의 훈련 아래 완벽한 선수로 거듭났다.

신민석 또한 이러한 약점은 본인의 노력과 프로에서 훈련을 통해 보완이 가능한 과제다. 과연 그는 몇 순위로 어느 구단의 부름을 받을까? 프로의 부름을 받은 신민석은 더욱 뛰어난 자원으로 거듭 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KUBF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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