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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비하인드 스토리' MIA 카일 라우리, "버틀러와 나는 특별해"

최설 입력 2021. 09. 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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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에 새 둥지를 튼 라우리가 버틀러와 관련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라우리는 "나와 버틀러는 특별한 관계다. 꽤 오랫동안 한 팀에서 뛰기를 얘기했다. 특히 이번 오프시즌을 앞두고 버틀러가 굉장히 적극적이었는데, 국가대표에서 이룬 성과를 프로에서도 다시 한번 재현해 보자고 했다. 다만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간에 내 의사를 존중해주고 지지해주기로도 약속했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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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에 새 둥지를 튼 라우리가 버틀러와 관련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카일 라우리(35, 183cm)는 오프시즌 이적에 대한 자신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8월 라우리는 9년간 활약했던 토론토 랩터스를 떠나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다.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으로 3년 계약(8,500만 달러)에 토론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라우리는 커리어 두 번째 우승 도전을 시작했다.

지역 일간지 ‘마이애미 헤럴드(miami herald)’와 인터뷰를 한 라우리는 “마이애미로의 이적은 (내게) 쉬운 선택이었다”며 “(지미) 버틀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라우리는 “나와 버틀러는 특별한 관계다. 꽤 오랫동안 한 팀에서 뛰기를 얘기했다. 특히 이번 오프시즌을 앞두고 버틀러가 굉장히 적극적이었는데, 국가대표에서 이룬 성과를 프로에서도 다시 한번 재현해 보자고 했다. 다만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간에 내 의사를 존중해주고 지지해주기로도 약속했다”며 덧붙였다.

지미 버틀러와 라우리는 각별한 사이다. 과거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하며 깊은 우정을 쌓았다.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영광의 순간도 함께했다.

라우리는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버틀러는 굉장히 까칠하고 공격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버틀러의 뭉툭한 면을 봤다. 정이 갔다. 그의 본 모습을 보았을 때 그를 존중했다”며 친구를 감쌌다.

그리고 2년 전 그와의 특별한 일에 대해서도 라우리가 말을 꺼냈다. 당시 버틀러의 갓 태어난 딸 라일리 버틀러의 대부가 된 사실이었다.

라우리는 “버틀러가 (나에게) 갓 태어난 딸의 대부가 되어달라고 말했을 때 굉장히 놀랬다. 진짜인가 싶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큰 영광이기도 했다. 버틀러의 딸 라일리 인생 한 부분에 내가 들어가는 거였기 때문이었다. 이게 나와 버틀러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버틀러 역시 자신의 소중한 딸의 대부 부탁까지 흔쾌히 들어준 라우리에 고마움을 가지며 과거 여러 차례 본인의 베스트 프랜드가 라우리임을 밝힌 바 있었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버틀러는 “(카일) 라우리는 내 베스트 프랜드이자 딸의 대부이다. 우리는 만나면 항상 재밌고 웃기다. 누군가는 템퍼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는 라우리가 햇빛(sunshine)을 필요로 한다면, 마이애미의 햇빛을 맞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애정을 보였다.

그리고 그 바람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적에서 친구, 친구에서 진짜 동료가 되었다. 과연 이 둘은 차기 시즌 행복의 결말을 지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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