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개막 코앞인데..' 허훈, 연습경기 도중 발목부상 악재

수원/최창환 입력 2021. 9. 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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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KT가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에 악재를 맞았다.

에이스 허훈(26, 180cm)이 불의의 부상을 입어 경기 도중 병원으로 향했다.

에이스 허훈이 예기치 않은 부상을 입어 경기 도중 교체된 것.

하지만 허훈은 시즌 개막을 14일 앞둔 시점에 불의의 부상을 입어 당분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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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시점에 악재를 맞았다. 에이스 허훈(26, 180cm)이 불의의 부상을 입어 경기 도중 병원으로 향했다.

KT는 25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렀다. KT는 박지원(16득점), 캐디 라렌(13득점)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려 90-68 완승을 따냈다.


하지만 악재가 있었다. 에이스 허훈이 예기치 않은 부상을 입어 경기 도중 교체된 것. 불의의 상황은 3쿼터 개시 직후 벌어졌다. 허훈은 동료에게 패스한 후 골밑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김지완의 발을 밟았고, 이때 왼쪽 발목이 꺾였다.

통증을 호소한 허훈은 트레이너들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옮겼고, 이후 더 이상 코트를 밟지 못했다. 아이싱 조치를 취한 허훈은 3쿼터 종료 직전 트레이너들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도 통증은 여전했다.

허훈의 몸 상태는 경과를 지켜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허훈에 대해 “아직 붓기가 남아있어 곧바로 MRI 진단을 받을 순 없을 것 같다. 내일이나 모레쯤 정확한 몸 상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허훈은 두말할 나위 없는 KT의 에이스다. 2019-2020시즌 MVP를 차지했고, 2020-2021시즌 역시 국내선수 득점 1위, 어시스트 1위에 오르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군 입대 전 치르는 마지막 시즌인 만큼, 2021-2022시즌에 대한 각오도 남달랐다. 하지만 허훈은 시즌 개막을 14일 앞둔 시점에 불의의 부상을 입어 당분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편, 햄스트링통증으로 컵대회에 결장했던 양홍석은 순조롭게 재활을 소화하고 있다. 빠르면 다음 주부터 팀 훈련에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_최창환 기자

 

점프볼 / 수원/최창환 기자 doublec@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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