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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대전의 K리그1 승격 위해..죽을 힘 다해 뛰어야죠"

임정우 입력 2021. 09. 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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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의 아들.' 대전하나시티즌의 측면 공격수 김승섭(25)에게 최근 기분 좋은 별명이 하나 더 생겼다.

김승섭은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만큼 복귀 후 매 경기 모든 걸 쏟아 붓고 있다"며 "대전의 K리그1 승격과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을 목표로 남은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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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측면 공격수 김승섭
부상 복귀 후 대전 공격에 활력 불어넣어
"대전의 K리그1 승격, 반드시 이루겠다"
김승섭.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대전하나의 아들.’ 대전하나시티즌의 측면 공격수 김승섭(25)에게 최근 기분 좋은 별명이 하나 더 생겼다. 김승섭이 올 시즌 7월부터 왼쪽 측면에서 맹활약을 펼치자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는 “스피드 레이서, 체력왕 등의 별명도 좋지만 대전 하나의 아들은 조금 더 특별한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프로 데뷔 4년 차 김승섭은 올 시즌 대전의 ‘믿을맨’으로 거듭났다. 그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지만 복귀 후 대전의 왼쪽 측면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과감한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이 장점인 김승섭은 K리그2 13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승격 싸움에 큰 힘을 보탰다.

김승섭은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만큼 복귀 후 매 경기 모든 걸 쏟아 붓고 있다”며 “대전의 K리그1 승격과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을 목표로 남은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섭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민성 감독과 김태수 수석코치 등 코칭 스태프들의 큰 기대를 받았다. 지난 동계훈련에서 김승섭이 체력왕을 차지하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승섭은 부상에 발목을 잡혀 올 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승섭은 재활에 집중하며 차분히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지난 7월 18일 기나긴 부상에서 돌아왔다. 김승섭은 복귀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로 대전의 왼쪽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였던 7월 24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K리그2 22라운드 MVP로도 선정되며 대전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김승섭은 “부상 복귀 후 부산을 상대로 골을 넣었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며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도 노력을 최고의 가치로 믿고 매 경기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섭은 최근 측면과 중앙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지만 자신의 경기력에 100%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주변의 칭찬을 경계하며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간절함과 욕심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복을 줄이고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는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감독님과 동료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김승섭이 다음 목표로 잡은 건 소속팀 대전의 K리그1 승격이다. 그는 “코로나19의 대유행에도 엄청난 지원을 받고 있다. 선수로서 보답할 수 있는 건 승격밖에 없다”며 “언제나 대전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도 승격을 선물하고 싶다. 대전의 K리그1 승격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섭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에 대한 남다른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프로 무대에서 가장 이루고 싶었던 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라며 “올 시즌 종료까지 6경기가 남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경기장에서 해보려고 한다. 골 결정력 부족이라는 꼬리표를 남은 시즌 꼭 떼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승섭.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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