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6회 구원등판 1이닝 무실점 호투..시즌 7승 행운 [김광현 LIVE]

길준영 2021. 9. 2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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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이 2일 만에 구원등판,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세인트루이스가 2-4로 지고 있는 6회말 선발투수 존 레스터와 교체돼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오스틴 로마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무사 1루 위기를 넘겼다.

이대로 경기가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끝나면 김광현은 시즌 7승을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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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이 2일 만에 구원등판,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김광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53으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가 2-4로 지고 있는 6회말 선발투수 존 레스터와 교체돼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오스틴 로마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무사 1루 위기를 넘겼다. 이후 프랭크 슈윈델을 포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광현은 1사 1루 타석에서 딜런 칼슨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끝나면 김광현은 시즌 7승을 수확한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무사 1,3루 동점 위기를 잘 막아내 김광현의 승리 요건이 지켜졌고, 9회 3점을 더뽑아 8-5로 승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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