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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부진에 질렸나, 오타니 "팀 좋지만 이기고 싶다" 발언에 美 발칵

고유라 기자 입력 2021. 09.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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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이적을 원하고 있는 걸까.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투수 겸 2번타자로 출장해 7이닝 5피안타(1홈런) 10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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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이적을 원하고 있는 걸까.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투수 겸 2번타자로 출장해 7이닝 5피안타(1홈런) 10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1-5로 패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등판에서 8이닝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0-2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고, 이날은 1-1로 맞선 7회 등판을 마치면서 2경기 연속 무기력한 타선 속에 시즌 10승을 실패했다. 오타니는 몸상태에 따라 시즌 최종 시리즈에 한 번 더 나설 수 있다.

이날 경기 후 오타니는 온라인 인터뷰에서 "나는 정말 이 팀을 사랑하고 이 팀의 팬들과 분위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기고 싶다. 그게 나에게는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인절스는 올해 156경기를 치러 74승82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포스트시즌은 일찌감치 탈락했다. 2014년이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인 만큼 오타니는 2018년 입단 후 한 번도 메이저리그 가을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이런 오타니의 '승리를 원한다'는 발언을 지역 매체들이 주목했다. 'LA 타임스'는 "오타니는 에인절스에 경고를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9승 45홈런으로 MVP 1순위를 달리고 있지만 마이크 트라웃, 앤서니 렌던 등 주전들이 이탈하는 가운데 팀을 혼자 짊어져야 했다"고 전했다.

'블리처리포츠'는 더 멀리 내다봤다. 위 매체는 "오타니는 2023년까지 에인절스와 계약이 돼 있지만 아직 계약 연장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이기고 싶다는 발언의 행간을 읽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에인절스는 오타니 유출을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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