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 운전대 잡은 야구인 2세, 음주 운전 혐의 검찰 송치

손찬익 입력 2021. 9. 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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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경찰서는 음주 운전 후 가로수를 들이받은 전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송우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지난 24일 검찰에 송치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송우현은 지난달 8일 오후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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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서울 강남 경찰서는 음주 운전 후 가로수를 들이받은 전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송우현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지난 24일 검찰에 송치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송우현은 지난달 8일 오후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키움은 11일 송우현에 대해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구단 측은 "지난달 소속 선수 2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팬들께 실망을 안겨 드린 데 이어 다시 당 구단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클린베이스볼 실천, 윤리 의식 강화 등을 위해 선수단 관련 교육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일고를 졸업한 뒤 2015년 넥센(키움 전신)에 입단한 송우현은 올 시즌 6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6리(250타수 74안타) 3홈런 42타점 34득점 1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써내려갔으나 일탈 행위로 현역 유니폼을 벗게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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