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빌라의 이적 정책 따랐어야..레비 회장 고집이 팀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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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올여름 이적시장 정책이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해리 케인(28)과 이적을 두고 갈등을 맺었다.
이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주장의 이적을 막았고, 현재 상황은 더욱 우울해 보인다. 토트넘은 차라리 케인을 팔았어야 했다. 아스톤 빌라가 잭 그릴리쉬(26)를 팔고 3~4명의 선수를 영입한 것처럼 케인의 이적료로 선수를 데려와 팀의 전력을 더 경쟁력 있게 만들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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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올여름 이적시장 정책이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해리 케인(28)과 이적을 두고 갈등을 맺었다. 다니엘 레비(59·영국) 회장은 어떤 제안이 와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하게 밝혔고, 반면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희망하면서 훈련에 미복귀하는 등 강수를 던졌다.
결국 양측의 치열한 신경전은 일주일 정도 지속된 끝에 케인이 한발 물러섰다. 케인은 휴가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여름에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팀의 성공을 돕는데 100%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케인은 여전히 이적 무산에 대해 아쉬움이 남아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이적에 실패한 후 경기력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실제 프리미어리그 기준 5경기를 뛰는 동안 공격포인트는 단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초반 5경기에서 5골 7도움을 올린 것과 비교했을 때 명확하게 대조된다.
단순히 공격포인트만 없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슈팅조차 제대로 때리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케인은 5경기 동안 슈팅 9회에 그쳤다. 그중 유효슈팅은 4회밖에 되지 않는다. 누누 산투(47·포르투갈) 감독의 전술, 그리고 주변 동료들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겠지만 케인의 경기력 자체 문제가 더 큰 상황이다.
결국 토트넘 팬들은 케인의 부진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일부 팬들은 "이렇게 할 거면 차라리 팀을 떠나라" "맨시티에 마음 가 있는데 잘할 수가 없지" 등 악담까지 퍼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축구 전문가 알렉스 크룩은 토트넘이 올여름 케인을 맨시티에 팔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레비 회장의 완고한 고집으로 인해 토트넘이 얻은 대가는 무엇인가? 현재 토트넘은 암울해 보이고,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팀에 남아서 뛰고 싶어 하는 선수들이 몇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주장의 이적을 막았고, 현재 상황은 더욱 우울해 보인다. 토트넘은 차라리 케인을 팔았어야 했다. 아스톤 빌라가 잭 그릴리쉬(26)를 팔고 3~4명의 선수를 영입한 것처럼 케인의 이적료로 선수를 데려와 팀의 전력을 더 경쟁력 있게 만들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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