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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홍구 논쟁', 삼성-LG 순위싸움 만큼 치열

홍지수 입력 2021. 09. 28. 13:18 수정 2021. 09. 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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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KBO 리그 정규 시즌 일정이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포지션별 골든글러브 후보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와 다르게 KBO 리그는 수비력보다 타격 성적에 무게를 더 두는 편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홍창기와 구자욱의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KBO 리그를 대표할 수 있는 외야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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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왼쪽)과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2021년 KBO 리그 정규 시즌 일정이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포지션별 골든글러브 후보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홍구’ 논쟁이 뜨겁다. 홍창기(LG 트윈스)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을 두고 누가 더 나은지 따져보는 중이다. 두 선수는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에서 경쟁을 하게 된다.

메이저리그와 다르게 KBO 리그는 수비력보다 타격 성적에 무게를 더 두는 편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홍창기와 구자욱의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먼저 타율만 보면 27일 기준 홍창기가 더 높다. 113경기에서 3할3푼3리(412타수 137안타)를 기록 중이다. 구자욱은 116경기에서 3할3리(456타수 138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홍창기는 타격 4위, 구자욱은 11위다. 

출루율도 또 홍창기(.459)가 리그 1위로 구자욱(.360)보다 거의 1할 가까이 높다. 득점권 타율도 홍창기가 .341로 구자욱의 .282보다 높다.

타율은 낮지만, 구자욱이 다른 부분에서는 앞서는 게 있다. 일단 장타력이다. 구자욱은 올 시즌 20개 홈런을 쳤다. 반면 홍창기는 홈런이 4개 뿐이다. 물론 장타율도 구자욱(.518)이 홍창기(.422)보다 위에 있다.

또한 타점 생산력도 차이가 있다. 구자욱은 주로 중심타선, 홍창기는 붙박이 리드오프로 나서기에 타점에선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구자욱이 75타점을 기록 중이고 홍창기는 45타점이다. 홈런과 타점 생산력에서는 구자욱이 앞선다.

공격적인 면을 두고 따져보면 두 선수 모두 장단점이 있다. 사실 아직 시즌이 끝난 상황도 아니지만, 현재 기준만 봐도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

더 따져보면 주루와 수비력도 봐야 한다. 구자욱은 올해 25개 도루를 했다. 홍창기는 18개. 여기에서 구자욱은 역대 53번째로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올해 두 선수 모두 각 소속 팀에서 자기 몫을 다해주고 있다. KBO 리그를 대표할 수 있는 외야수들이다. 물론 커리어는 구자욱이 위에 있지만, 과거 기록까지 따지는 상황은 아니다.

중요한 점은 정규 시즌 끝까지 잘 하느냐다. 그리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각 소속 팀에 얼마나 더 기여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공교롭게 삼성이 2위, LG가 3위에 있다. 상위권에서 1.5경기 차로 나란히 있다.

구자욱과 홍창기, 두 선수 중 누가 더 끝까지 집중하고 힘을 낼지 지켜볼 일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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