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행동 움직임 '뿔난' 토트넘 서포터스의 요구 "구단 이사회, 만나서 비전 밝혀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뿔난 토트넘 서포터스 연합이 토트넘 구단 이사회와의 미팅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토트넘 구단이 리그 3연패를 당하자 서포터스 모임이 구단의 장단기 비전을 들어보기 위해 미팅을 제안하고 나선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뿔난 토트넘 서포터스 연합이 토트넘 구단 이사회와의 미팅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토트넘 구단이 리그 3연패를 당하자 서포터스 모임이 구단의 장단기 비전을 들어보기 위해 미팅을 제안하고 나선 것이다.
토트넘은 최근 런던 연고팀 크리스탈팰리스, 첼시 그리고 아스널에 연달아 3연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초반 리그 3경기 연승을 달린 후 수비가 무너지면서 연속 3경기 3실점씩하며 추락 중이다. 토트넘 팬들로선 런던 연고 3팀에 연달아 당한 졸전 끝 연패라 단단히 속이 상했다.
토트넘 서포터스들이 공개한 성명서에서 그들은 "많은 팬들이 현재 토트넘 구단이 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우리의 역할은 구단 이사회에 팬들의 감정을 알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토트넘 구단 이사회와의 미팅을 요청했다. 구단의 장단기 전략적인 비전을 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성명서에는 "구단은 이번 시즌 계획과 향후 계획까지 설명해야 한다. 어떻게 성공할 것인지를 말이다. 또 어떻게 구단의 DNA를 되찾을 지도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토트넘은 최근 두 시즌 연달아 내리막을 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시절 토트넘은 고정적으로 리그 톱4에 들었고, 2019년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렇지만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후 무리뉴 감독이 왔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AS로마,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생제르맹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우여곡절 끝에 영입한 누누 산투 감독도 초반 고전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이 구단 이사회의 미팅을 요구했고, 구단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그 이상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충격' 살인용의자로 전락한 스포츠 스타..현재 도주 중
- "속옷·XX가리개만하고 500만원"..'오징어 게임', 바디페인팅 모델 섭외 비하인드
- 이하얀 "사기+슬럼프 조울증에 50kg→128kg 증가..시체처럼 누워만 있었다"
- 김형일 "5cm 종양 생겨 암 투병"→"매니저였던 김병만, 떡잎부터 달랐다"
- '돌싱' 박영선, 잘 사는 줄 알았는데.."같은 아파트 아이돌에게 굴욕 당해" 안타까운 고백
- [SC리뷰] 유연석, 뇌색남 집안 부심 "父공대 교수→兄수학 강사"('틈…
- [SC리뷰] 김준호 "♥김지민과 키스, 쉴 틈이 없다..내 더러움 많이 …
- '본투비 연예인' 장원영 "방송하는 일 부끄럽거나 힘든 적 없어"(살롱드…
- 권정열 "연세대 출신 말하면 다 놀라, 음악은 취미로만 할 줄" ('비보…
- 사강, 남편 떠나 보낸 후 맞이한 어버이날 "엄마 아빠 감사해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