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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세계무대에서!" 황선우, 고등학생으로서 마지막 무대 펼친다

이승우 기자 입력 2021. 10.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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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무대에는 더 이상 적수가 없다.

"국내가 좁다는 생각보다는 세계무대로 나가서 쟁쟁한 선수들과 맞붙는 것이 성장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황선우는 아직은 개인혼영 200m에 집중할 생각이 없다.

황선우는 고교생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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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국내무대에는 더 이상 적수가 없다. “국내가 좁다는 생각보다는 세계무대로 나가서 쟁쟁한 선수들과 맞붙는 것이 성장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고에서 황선우(18·서울체고)는 출전한 종목에서 모든 금메달을 쓸어 담고 있다. 10일 자유형 50m(22초23)와 계영 800m(7분30초81)에서 대회신기록을 쓰며 우승했다. 12일 개인혼영 200m(1분58초04)와 계영 400m(3분25초12)에서도 우승했다. 주종목인 자유형 200m와 400m에 출전하지 않고도 4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개인혼영 200m에선 2014년 박태환(2분00초31)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을 2초 이상 앞당겼다.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의 순으로 50m씩 헤엄치는 개인혼영 200m는 황선우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종목이다. 3월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처음 이 종목에 출전했지만, 약 7개월 만에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주종목이 아니었는데 1분58초04라는 기록은 나로서도 놀랍다”는 그는 “어릴 적부터 우상인 박태환 선수의 기록을 깬 것이 크게 와 닿는다”고 밝혔다.

황선우는 아직은 개인혼영 200m에 집중할 생각이 없다. 2020도쿄올림픽 A기준기록(1분59초67)을 충족시켜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 그러나 “주종목인 자유형 100m, 200m부터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만들겠다”며 일단 주무기부터 갈고 닦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황선우는 고교생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14일 혼계영 400m에 출전해 대회 5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고등학생으로서 마지막 경기인데 후회 없이 경기해 5관왕을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전국체전이 끝나도 쉴 시간이 없다. 황선우는 18일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21~23일)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출국한다. 12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다.

이승우 기자 rau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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