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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방식과 홀인원 부상' KLPGA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관전포인트..박민지·김수지·박현경·임희정 출격

백승철 기자 입력 2021. 10. 14. 06:41 수정 2021. 10. 1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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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김수지, 박현경, 임희정 프로 등이 출전하는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제공=KLPGA
▲박민지, 김수지, 박현경, 임희정 프로 등이 출전하는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25번째 시합이면서 신설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14일부터 나흘간 전북 익산의 익산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으로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KLPGA 투어 대회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또 1~2라운드 예선에서는 6,569야드, 본선에선 6,525야드로 세팅된다.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의 양 구단에 소속된 선수들 11명을 포함해 총 108명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위해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동부건설의 김수지와 한국토지신탁의 박현경·임희정

지난 주말 막을 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동부건설 소속 선수의 간판으로 급성장한 김수지(25)는 내친김에 2주 연승 및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시즌에 시드 유지를 걱정해야 했던 김수지는 현재 상금 6위에 올라 있다. 그린 적중률 3위의 아이언 샷을 앞세워 평균 타수는 11위다.

똑같이 ‘한국토지신탁’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쓴 데뷔 동기 박현경(21)과 임희정(21)은 스폰서의 첫 대회에서 나란히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시즌 우승 1회와 준우승 4회 등 꾸준하게 상위권에 들어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임희정은 지난해 237개 버디를 만들면서 ‘버디퀸’ 타이틀을 얻었고, 지금은 대상포인트와 상금 4위를 달린다.

이외에도 동부건설 골프단 소속의 박주영(31), 지한솔(25), 나희원(27), 장수연(27), 조아연(21)과 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의 박지영(25), 김민선5(26), 최은우(26)도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지한솔, 장수연, 김수지, 나희원, 조아연, 박주영, 최혜진, 박민지, 임희정, 박현경, 최은우, 박지영, 김민선 프로. 사진제공=대회조직위원회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지한솔, 장수연, 김수지, 나희원, 조아연, 박주영, 최혜진, 박민지, 임희정, 박현경, 최은우, 박지영, 김민선 프로. 사진제공=대회조직위원회


쟁쟁한 우승 후보들과 독특한 홀인원 부상

올 시즌 6승을 기반으로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그리고 K랭킹 1위인 박민지(23)는 남은 시즌 계속해서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 기록을 세워간다. 직전 대회에서 임희정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최근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버디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만 플러스 점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전개하는 선수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 ‘버디 퀸’ 타이틀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김지영2(25)는 미뤄온 올해 첫 우승에 재도전하기 적합한 무대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최다 버디 수(CNPS 제공) 부문에서 버디 282개(올해 뛴 77라운드), 라운드당으로는 3.66개를 기록 중이다.

이 부문 2위 박현경은 278개(77라운드)로, 라운드당 3.61개다. 3위 임희정은 276개(76라운드)로, 라운드당 3.63개다.

이번 대회에서 김지영2, 박현경, 임희정, 유해란(20), 이가영(22), 홍정민(19) 등 ‘최다 버디 수’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이 얼마나 공격적인 면모를 선보일 지도 팬들의 관심거리다.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리안, 김새로미 프로.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리안, 김새로미 프로. 사진제공=KLPGA

아울러 올해 홀인원을 2회 기록한 김리안(22), 김새로미(23), 김유빈(23), 김초연(26), 지수진(24), 그리고 이글 5개를 기록한 조아연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 2승을 기록한 이소미(22), 최근 3개 대회에서 우승 1회와 연속 톱10에 진입한 유해란, 그리고 이번 시즌 톱10에 10차례 들면서 계속해서 우승을 노리는 최혜진(22) 등 상금순위 상위권의 선수들도 대거 참여한다.

한편, 4번홀과 13번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50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이 걸렸으며, 8번홀의 첫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5,000만원 상당의 ‘골든볼’이 주어진다. 그리고 16번홀에서는 주최사인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제공하는 1억6,000만원 상당의 오피스텔이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주어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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