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수뇌부 찾기 난항..'머니볼' 디포데스타도 '메츠 안 간다'

안형준 입력 2021. 10. 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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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의 사장 후보가 또 하나 이탈했다.

뉴욕 포스트는 10월 14일(한국시간) "폴 디포데스타는 NFL을 떠나 뉴욕 메츠로 갈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최고 전략 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CSO)인 디포데스타도 메츠의 '후보군'에 올라있었다.

디포데스타가 샌디에이고에 있을 때 앨더슨 사장은 샌디에이고의 CEO였고 메츠 단장으로 이동한 뒤 디포데스타를 메츠로 데려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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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의 사장 후보가 또 하나 이탈했다.

뉴욕 포스트는 10월 14일(한국시간) "폴 디포데스타는 NFL을 떠나 뉴욕 메츠로 갈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올시즌 단장들이 연이어 물의를 일으킨 메츠는 구단 운영의 총 책임자인 샌디 앨더슨 사장을 보좌할 새 야구부문 사장을 비롯해 수뇌부 새 얼굴을 찾고 있다.

메츠는 전방위적으로 후보를 물색 중이다. 구단 내부는 물론 야구계 밖까지 지켜보고 있다. 현재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최고 전략 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CSO)인 디포데스타도 메츠의 '후보군'에 올라있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머니볼'의 또 한 명의 주인공인 디포데스타는 빌리 빈 사장의 보좌로 오클랜드 구단 운영을 함께했던 인물이다. 오클랜드에서 성공한 뒤 LA 다저스 단장도 맡았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메츠에서 부사장으로도 일한 경력이 있다.

앨더슨 사장과는 인연이 깊다. 앨더슨 사장은 두 번이나 디포데스타와 함께 일했다. 디포데스타가 샌디에이고에 있을 때 앨더슨 사장은 샌디에이고의 CEO였고 메츠 단장으로 이동한 뒤 디포데스타를 메츠로 데려오기도 했다.

인연이 깊지만 디포데스타는 이번에는 앨더슨 사장의 '러브콜'을 거절할 전망이다. 뉴욕 포스트는 "디포데스타는 현재 자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메츠는 이미 '퇴마사' 테오 엡스타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디포데스타 영입도 무산된 메츠는 고민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SNY는 "메츠는 다저스 단장 보좌인 브랜든 곰스에게도 관심이 있다. 하지만 메츠가 곰스에게 진지하게 접촉한다면 다저스가 그를 승진시켜 붙잡을 것이다"고 전했다.(자료사진=폴 디포데스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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