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덴마크는 카타르행 확정..월드컵 본선 진출 유력한 다른 팀은?

안영준 기자 입력 2021. 10. 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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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이어 덴마크까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하나씩 확정되고 있다.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카타르을 더하면, 이제 29장의 본선 진출권 주인공이 남았다.

팀당 총 18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님미 예선 특성상 본선 진출 확정까지 좀 더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사실상 본선 직행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북중미 예선에는 본선 직행 3장,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 1장 등 총 4장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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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독일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에 이어 덴마크까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하나씩 확정되고 있다.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카타르을 더하면, 이제 29장의 본선 진출권 주인공이 남았다. 이 티켓을 따기 위해 지구촌 여러 나라들이 뜨겁게 경쟁 중이다.

유럽 예선은 5~6개 팀씩 10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며 각 조의 1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독일(7승1패·승점 21)과 덴마크(8승·승점 24)는 각각 J조와 F조에서 압도적 레이스를 펼쳐 조 1위를 확정,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 벨기에도 5승1무(승점 16)로 E조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체코(3승3무2패·승점 11)와의 승점 차가 커서 오는 11월14일 열릴 에스토니아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카타르행을 확정 짓는다.

남미 예선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 AFP=뉴스1

10개 팀이 풀리그를 펼쳐 상위 4개 팀이 본선, 5위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남미 예선은 언제나 그렇듯 치열하다.

브라질이 9승1무(승점 28)의 압도적 기록으로 선두를 질주 중이고, 아르헨티나가 6승4무(승점 22)로 그 뒤를 추격 중이다.

3위 에콰도르와 4위 우루과이는 각각 5승1무5패와 4승4무3패로 승점 16을 마크, 아슬아슬하게 안정권에 자리해 있다.

이어 콜롬비아가 3승6무12패(승점 15)로 5위에 올라 있다. 칠레가 2승4무5패(승점 10)에 그치며 8위까지 내려간 점이 흥미롭다.

팀당 총 18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님미 예선 특성상 본선 진출 확정까지 좀 더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사실상 본선 직행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아프리카 예선을 치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단의 모습© AFP=뉴스1

아프리카 예선은 4개 팀씩 10개 조로 나뉘어 2차예선을 펼친 뒤 각 조 1위가 3차예선에 오른다. 3차예선에선 10개 팀이 2개 팀씩 짝을 이뤄 맞대결을 펼치며 승리한 5개 팀만 본선 무대를 밟는다.

2차 예선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H조의 세네갈과 I조의 모로코가 먼저 마지막 관문에 도달했다.

혼전 양상인 조가 있는데 강호들끼리 묶인 A조와 D조, G조는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A조는 알제리와 부르키나파소가 나란히 3승1무(승점 10)를 기록, 박 터지는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다. 내달 예정된 알제리와 부르키나파소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조 선두가 결정된다.

D조는 코트디부아르가 3승1무(승점 10)로 1위, 카메룬이 3승1패(승점 9)로 2위로 경쟁 중이다. G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3승1무(승점 10)로 1위, 가나가 3승1패(승점 9)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반면 B조의 튀니지, F조의 이집트(이상 승점 10) 등 '월드컵 단골손님'들은 비교적 여유롭게 3차예선 진출을 앞두고 있다.

북중미 예선을 치르는 멕시코 대표팀 경기 모습 © AFP=뉴스1

북중미 예선에는 본선 직행 3장,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 1장 등 총 4장이 걸려 있다. 멕시코가 4승2무(승점 14)로 선두에 올라 있고, 미국이 3승2무1패(승점 11)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3위 캐나다(2승4무·승점 10)가 이변을 일으키며 36년 만에 본선 진출을 꿈꾸고 있다.

파나마가 2승2무2패(승점 8)로 4위에 자리했으며 코스타리카(승점 6), 자메이카(승점 5), 온두라스(승점 3) 등은 주춤한 편이다.

한편 0.5장의 티켓이 배정된 오세아니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직 예선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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