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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그→육성선수→1군 ERA 18.90, KIA전 대체선발 낙점 이유는? [오!쎈 잠실]

이후광 입력 2021. 10. 14. 18:34 수정 2021. 10. 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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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KIA와의 더블헤더 선발 한 자리가 비는 두산 베어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는 17일 잠실 KIA 더블헤더에 곽빈과 현도훈이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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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투수 현도훈 / OSEN DB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이번 주말 KIA와의 더블헤더 선발 한 자리가 비는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의 선택은 독립리그를 거쳐 육성선수로 입단한 우완투수 현도훈이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는 17일 잠실 KIA 더블헤더에 곽빈과 현도훈이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두산은 워커 로켓의 팔꿈치 부상과 유희관의 2군행으로 선발 두 자리가 빈 상태다. 12~14일 KT 3연전에 곽빈-아리엘 미란다-최원준이 나란히 출격하며 오는 15일 잠실 NC전과 16일 잠실 KIA전, 17일 잠실 KIA 더블헤더 선발투수에 관심이 쏠렸는데 15일 박종기, 16일 신인 최승용이 등판한 뒤 17일 남은 한 자리에 현도훈이 이름을 올렸다.

현도훈은 신일중 졸업 후 일본으로 야구 유학을 떠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대학교 2학년 중퇴 이후 일본 사회인야구단에서 공을 던졌고, 2016년 귀국 후 2017년 독립구단인 파주 챌린저스에서 입단해 프로의 꿈을 키웠는데 2018년 마침내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하는 영예를 안았다.

1군 경험은 그리 많지 않다. 데뷔 시즌서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27을 남긴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문제를 해결했고, 올해 1군에 복귀해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90으로 흔들렸다. 8월 21일 한화전 1타자 상대 1볼넷이 2군에 내려가기 전 마지막 경기였다. 1군 통산 성적은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10.50.

그런 가운데 최근 퓨처스리그서 제구가 잡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6일 상무전 7이닝 1실점이 결정적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구속이 괜찮고 포크볼 등 변화구도 좋다”고 평가하며 “1군 등판은 아무래도 부담이 되고 힘이 많이 들어가면서 제구력이 흔들렸는데 최근 좋아졌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현도훈을 대체선발로 낙점한 이유를 전했다.

16일 데뷔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최승용을 향한 조언도 남겼다. 김 감독은 “5~6이닝을 기대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실점과 관계 없이 베스트로 자기 공을 던지는 게 좋아 보였다.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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