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스포츠조선

'5G 9득점→2G 12득점' 타선부활 삼성 더블헤더 싹쓸이, 1.5G 차 단독 2위 복귀[대구DH리뷰]

정현석 입력 2021. 10. 16. 20:56

기사 도구 모음

삼성이 부활한 타선의 힘으로 연패를 끊고 더블헤더를 싹쓸이 했다.

삼성은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7회말 구자욱의 결승 2루타로 5대4로 승리했다.

삼성은 '호텔 음주 사건'으로 징계 후 104일 만에 2차전 선발로 복귀한 한현희를 1회부터 몰아붙였다.

하지만 삼성은 7회말 2사 후 김지찬의 볼넷에 이어 구자욱이 김성진의 143㎞ 빠른 공을 밀어 좌중간을 가르는 결승 적시 2루타로 균형을 깼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삼성 경기 삼성 7회말 구자욱 득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21년 10월 16일.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부활한 타선의 힘으로 연패를 끊고 더블헤더를 싹쓸이 했다. 삼성은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7회말 구자욱의 결승 2루타로 5대4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삼성은 엎지락 뒤치락 하는 시소전 끝에 7대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연패에 빠져 있던 삼성은 더블헤더 싹쓸이로 이날 NC전에서 1대2로 패한 LG에 1.5게임 차 앞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또한 같은 날 한화 전에서 11대2로 승리한 선두 KT를 2.5게임 차로 추격했다. 키움과의 시즌 전적도 7승7패로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호텔 음주 사건'으로 징계 후 104일 만에 2차전 선발로 복귀한 한현희를 1회부터 몰아붙였다.

1사 후 김지찬이 좌익선상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이어 오재일의 좌중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선두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이어 김지찬의 적시 2루타 때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오재일과 김동엽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4-0.

하지만 키움은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박병호의 투런포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삼성이 불펜을 가동한 6회 무사 만루에서 대타 김웅빈의 사구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7회 김혜성과 크레익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변상권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7회말 2사 후 김지찬의 볼넷에 이어 구자욱이 김성진의 143㎞ 빠른 공을 밀어 좌중간을 가르는 결승 적시 2루타로 균형을 깼다. 2경기 연속 '약속의 7회'가 현실이 된 순간.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삼성 더블헤더 2차전 경기 키움 6회초 삼성 투수 문용익, 김상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21년 10월 16일.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루키 선발 이재희는 5번째 선발 등판에서 5이닝 4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불펜이 동점을 허용해 데뷔 첫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세번째 투수 문용익은 6회 무사 만루에 등판, 밀어내기 사구를 내줬지만 후속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승리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5-4로 앞선 8회 2사 1,2루에서 등판한 이상민은 김혜성을 삼진 처리하며 1차전 9시즌 만의 데뷔 첫 승에 이어 2차전 홀드란 독특한 기록을 세웠다.

2경기 연속 9회 등판한 오승환은 2점 차, 1점 차 승리를 지키며 41,42세이브째를 연달아 기록했다.

2번에 배치된 김지찬은 멀티히트와 3득점, 1타점으로 찬스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4번 오재일은 3타수3안타 1볼넷의 100% 출루와 2타점의 만점활약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키움 박병호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투런홈런을 날리며 시즌 20호 홈런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첫 더블헤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삼성 출신 레전드 이승엽에 이어 통산 두번째 8년 연속 20홈런의 금자탑을 세웠다.

돌아온 한현희는 2차전 선발 5이닝 동안 8안타 4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삼성 더블헤더 2차전 경기 삼성 3회말 김지찬 득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21년 10월 16일.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