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해자로 지목되며 배구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16일 오후 그리스로 떠났습니다.
이 구단은 트위터에 자매의 사진을 올리며 환영했습니다.
이재영ㆍ다영 자매는 출국 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마음이 무겁다"며 "배구 팬들과 학창 시절 폭력(학폭) 피해자들에게 평생 사죄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영은 "운동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그러기엔 배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배구를 포기할 순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배구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16일 오후 그리스로 떠났습니다.
이들은 새로 계약한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입단해 선수 활동을 계속합니다. 이 구단은 트위터에 자매의 사진을 올리며 환영했습니다.
이재영ㆍ다영 자매는 출국 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마음이 무겁다"며 "배구 팬들과 학창 시절 폭력(학폭) 피해자들에게 평생 사죄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들의) 마음이 풀리진 않겠지만, 계속 사과하고 사죄해야 할 것 같다. 한 번이라도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배구를 포기할 수 없어 외국행을 택했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이재영은 "운동을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그러기엔 배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고, 속상하기도 했지만 배구를 포기할 순 없었다"고 했습니다.
최근 전 남편과의 사생활 논란까지 불거진 이다영은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인데, 유명인으로서 부당하게 협박당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진실은 법이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는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아쉬움과 불편함을 피력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
<영상 : 연합뉴스TV>
- ☞ 이재영·다영 출국전 인터뷰서 심경 밝혀…"마음 무겁다"
- ☞ 주운 신용카드 사용한 치매 노인…결국 수백만원 합의금
- ☞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 투신 사망…동료 원망 유서
- ☞ 문밖까지 들린 '쾅' 소리…MRI 찍던 환자 산소통과 부딪쳐 숨져
- ☞ "아빠 왜 안 와?"…30대 가장 모더나 접종 하루 만에 숨져
- ☞ 공공도로 막고 통행 제한…제주 비오토피아 부자들의 '갑질'
- ☞ 중국항공사의 '해고' 갑질?…"한국 승무원만 대거 감원"
- ☞ '토트넘 선수 2명 코로나 확진' 거론 손흥민, 검사 결과 나와
- ☞ "갚으려고 했지" 23년 만에 나타나 오리발 내민 사기꾼 단죄
- ☞ 골칫거리 된 마약왕의 '애완하마' 24마리 중성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선천성 심장병 中여대생, 교수 강요로 달리기 후 사망" | 연합뉴스
- 코레일, 허가 없이 철도 들어간 유튜버 도티 고발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무허가 공기총으로 주택가 길고양이 쏴 죽여(종합) | 연합뉴스
- 미군이 드론으로 사살했다는 테러범, 알보고니 양치기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
- 교사에게 '손가락 욕'해도 교권 침해 아니다?…결국 재심 | 연합뉴스
- 검찰총장, "고맙다"는 돌려차기 피해자에 자필 편지로 화답 | 연합뉴스
- "다리 아픈데 도와줘"…초등생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구속 | 연합뉴스
-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