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PAOK, 쌍둥이 앞세워 유료회원 가입 홍보

박찬형 입력 2021. 10. 18. 08:48 수정 2021. 10.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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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자배구단 PAOK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의 합류와 함께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PAOK는 그리스 입국 발표 1시간도 되지 않아 "매달 2.99 유로(약 4100원)를 내면 구단이 제작하는 이재영 이다영 단독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정보를 공식 SNS에 게재하기 시작했다.

PAOK는 6월11일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이 "이다영이 그리스 팀과 계약했다"고 발표한 지 139일(4개월17일) 만에 두 자매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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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자배구단 PAOK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의 합류와 함께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PAOK는 그리스 입국 발표 1시간도 되지 않아 “매달 2.99 유로(약 4100원)를 내면 구단이 제작하는 이재영 이다영 단독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정보를 공식 SNS에 게재하기 시작했다.

트위터·페이스북에 개설된 PAOK 공식 계정에는 이재영 이다영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유튜브 유료 멤버십 홍보 게시물이 벌써 3개씩 올라왔다.

그리스 여자배구단 PAOK가 이재영 이다영 합류 당일부터 매달 2.99유로(약 4100원)를 내면 구단 제작 독점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유료 멤버십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Α.Σ. Πανθεσσαλονίκειος Αθλητικός Όμιλος Κωνσταντινουπολιτών 공식 SNS
PAOK는 6월11일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이 “이다영이 그리스 팀과 계약했다”고 발표한 지 139일(4개월17일) 만에 두 자매를 데려왔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9월29일 국제 이적을 승인했지만, 그리스 입국까지는 1달이 더 필요했다.

이재영 이다영은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드러나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2021-22 V리그 선수등록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방출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불미스러운 행위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국내 선수는 해외 진출 자격을 제한한다”는 ‘국제 이적에 관한 규정’ 제3조 2항을 근거로 PAOK 입단 동의서 발급을 거부해왔다. 쌍둥이 측은 FIVB 승인을 근거로 그리스노동부로부터 취업비자를 받아 출국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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