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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퇴' 맞은 종주국 잉글랜드, 초유의 무관중 징계

김동환 기자 입력 2021. 10.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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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주국의 자존심이 무너졌다.

'축구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이 무관중 경기와 마주하게 됐다.

많은 인파가 몰렸고, 입장권이 없는 팬들 역시 잉글랜드의 대관식을 염원하며 경기장에 모였다.

잉글랜드의 무관중 징계는 유럽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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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경기를 직관하고 웸블리스타디움을 빠져나오는 잉글랜드 축구 팬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축구 종주국의 자존심이 무너졌다. '축구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이 무관중 경기와 마주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 아니다. 몰지각한 팬들의 행동이 원인이다.


18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를 향한 징계를 결정했다. 추후 한 경기 무관중 진행과 벌금 10만 유로(약 1억 3800만 원)이 부과됐다. 


지난 7월 개최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결승전 당시의 사건이 원인이다.


당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결승전은 잉글랜드의 홈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많은 인파가 몰렸고, 입장권이 없는 팬들 역시 잉글랜드의 대관식을 염원하며 경기장에 모였다. 


인파가 몰린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팬들은 폭도로 변했다. 입장권이 없는 팬들은 경기장 입장을 시도했다. 곳곳에서 집단 싸움이 발생했다. 일부 팬들은 경기장에 실제로 진입해 난동을 부렸다. 


경찰.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경찰은 당시 사건과 관련해 51명을 체포해 사법처리했다. FA는 "UEFA의 징계 결정을 수용한다"며 "유로2020 결승전 당시 웸블리 안팎에서 부끄러운 장면을 만든 행동을 규탄하며, 일부가 경기장에 들어가게 돼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어 FA는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며, 책임을 묻기 위해 관련 당국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시 잉글랜드는 승부차기 끝에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잉글랜드의 무관중 징계는 유럽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적용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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