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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뛰는데' 토트넘 팬들, 뉴캐슬전에서 인종차별..경찰 조사

김동환 기자 입력 2021. 10. 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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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주국에서 다시 한 번 인종차별 및 혐오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경찰은 대변인을 통해 "경기 중 발생한 인종차별 행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과 관련된 인물을 특정하고, 범죄 행위를 확인하기 위해 뉴캐슬 구단과 협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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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축구 종주국에서 다시 한 번 인종차별 및 혐오 사건이 발생했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홋스퍼에서 발생한 일이다.


토트넘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2021/2022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탕귀 은돔벨레, 해리 케인,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승리는 달콤했지만 토트넘은 일부 팬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인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경찰이 정식 조사에 나섰다. 


뉴캐슬 구단은 18일 공식 성명을 통해 "경찰이 해당 사건을 인지했고, 조사에 나섰다"며 "축구장은 물론 길거리, 온라인에서도 차별과 혐오는 설 자리가 없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러한 일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경찰은 대변인을 통해 "경기 중 발생한 인종차별 행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과 관련된 인물을 특정하고, 범죄 행위를 확인하기 위해 뉴캐슬 구단과 협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뉴캐슬 구단은 "인종차별 행위에 연루된 인물에 대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경찰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경찰과 뉴캐슬 구단은 일부 토트넘팬들의 인종차별적 행위가 정확히 어떤 행동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손흥민을 비롯한 복수의 선수들이 꾸준히 인종차별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몰지각한 팬들의 행위는 여론의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지난 4월 일부 축구팬들에게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인종차별 테러를 당했다. 당시 팬들은 손흥민을 향해 "DVD나 팔아라", "돌아가서 고양이와 박쥐, 개나 먹어라", "쌀 먹는 사기꾼"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쏟아냈다. 당시 영국 경찰은 수사를 통해 영국 전역에 사는 20∼32세 악플러 8명을 찾아 체포했다.


한편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거둔 승리를 통해 리그 5승 3패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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