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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이적' 이다영이 밝힌 그리스 적응기 "주변서 잘 도와준다"

이후광 입력 2021. 10. 20. 16:13 수정 2021. 10.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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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서 현역 연장이 어려워지자 그리스 도피 이적을 택한 이다영이 새 둥지에 순조롭게 녹아들고 있다.

이다영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 공식 채널인 'AC PAOK TV'에 출연해 "몸이 조금 무겁고 안 만들어진 느낌이 있지만 선수들이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첫 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재영은 6만 유로(약 8200만원), 이다영은 3만 5000유로(약 4800만원)에 PAOK와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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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좌)과 이다영 쌍둥이자매 / PAOK 공식 유튜브 캡처

[OSEN=이후광 기자] V리그서 현역 연장이 어려워지자 그리스 도피 이적을 택한 이다영이 새 둥지에 순조롭게 녹아들고 있다.

이다영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 공식 채널인 ‘AC PAOK TV’에 출연해 “몸이 조금 무겁고 안 만들어진 느낌이 있지만 선수들이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첫 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V리그 여자부 간판스타였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자매는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 파문을 일으키며 전 소속팀 흥국생명의 무기한 출전정지, 대한민국배구협회의 국가대표 영구 박탈 징계를 나란히 받았다. 흥국생명이 이들을 2021-2022시즌 선수로 등록하지 않으며 국내에서 뛸 길이 막혔다.

이에 자매는 6월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을 통해 그리스 빅클럽 PAOK 입단을 추진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에서 이적에 필수적인 ITC(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을 거부했으나 최고권위기관인 FIVB(국제배구연맹)로 경로를 우회해 ITC 직권 승인을 받았다. 이후 16일 밤 그 어떤 공식적인 사과와 인터뷰 없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국내의 차가운 시선과 달리 PAOK 구단은 쌍둥이를 열렬히 환대했다. 구단 단장이 직접 공항에 마중을 나와 자매를 반겼고, 구단은 SNS에 자매의 훈련 사진, 인터뷰 등을 매일 업로드하고 있다.

자매는 오는 21일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질 전망이다. 레프트 이재영과 달리 선발 출전이 유력한 세터 이다영은 “영상을 일단 많이 보고 어떻게 내일 플레이를 할지 생각을 많이 해야 할 것 같고, 올림피아코스라는 팀과 붙어서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고 데뷔전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한편 이재영은 6만 유로(약 8200만원), 이다영은 3만 5000유로(약 4800만원)에 PAOK와 계약을 완료했다. 국내에서 이재영은 6억원, 이다영은 4억원을 받았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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