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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고 치는 고스톱 발언, 개인 생각" KIA, 김호령 조사결과 발표 [오피셜]

이선호 입력 2021. 10. 20. 18:29 수정 2021. 10. 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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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김호령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는 2군 타격왕 밀어주기 문자에 대해 자체 조사를 통해 전면 부인했다.

구단은 20일 오후 늦게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령 선수 등의 코멘트에 대해서는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했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문자는 김호령이 롯데 선수가 "번트 안타에 대해 여러 군데서 이야기를 들었다"는 말에, 이틀 연속 번트 안타가 나와 롯데 선수 말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위로 차원에서 개인적 생각을 이야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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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김호령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는 2군 타격왕 밀어주기 문자에 대해 자체 조사를 통해 전면 부인했다. 

구단은 20일 오후 늦게 보도자료를 통해 "김호령 선수 등의 코멘트에 대해서는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면담을 진행했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문자는 김호령이 롯데 선수가 “번트 안타에 대해 여러 군데서 이야기를 들었다”는 말에, 이틀 연속 번트 안타가 나와 롯데 선수 말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위로 차원에서 개인적 생각을 이야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치왕 감독이 KIA를 방문해 이야기 했다는 첫 타석 번트 등'에 대한 발언은 김호령 본인이 들은 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서호철 선수가 첫 타석에서 번트 안타를 성공하자 KIA 더그아웃에서 코치들이 “첫 타석에서 번트를 성공했으니 두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노리고, 실패하면 세 번째 타석에서 또 번트를 댈 수 있겠다”는 대화를 듣고 오해해 한 말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단은 "자체 추가 조사 결과, 상무 측으로부터 어떠한 요청이나 부탁을 받은 적이 없고, 우리 선수에게 지시한 적도 없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타격왕 밀어주기를 부인했다. 

특히 구단은 "이 조사 과정에서 롯데 선수가 KIA 소속 포수 1명 외에 추가로 2명의 선수(포수1명, 야수1명)에게 부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롯데 선수가 상무와의 경기 전후 KIA 선수 3명과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새롭게 파악한 사항도 덧붙였다. 모두 6명과 부탁 혹은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단은 "현재까지 파악된 문자 등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제출할 예정이고 KBO의 조사에 한 점 의혹 없이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김주현(28)은 한 언론을 통해 KIA 외야수 김호령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박치왕 상무 감독이 직접 KIA에게 구체적인 번트 시점까지 알려주며 서호철의 타격왕 밀어주기를 부탁했다는 취지였다.

아울러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며 짬짜미를 인정하는 김호령의 카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강경학과의 대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파문이 일자 KIA구단은 함평훈련장에서 언급된 당사자들 상대로 20일 하루종일 면담을 통해 조사를 벌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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