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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죽은 사람 취급"..뉴캐슬 브루스, 아무도 말을 안 건다

박지원 기자 입력 2021. 10. 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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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그림자 신세가 됐다.

뉴캐슬은 지난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3으로 패배했다.

뉴캐슬 구단주가 바뀌면서 영국 언론들은 브루스 감독의 경질을 전망했다.

이어 "뉴캐슬 보드진들은 브루스 감독에게 아무도 말을 건네지 않고 있다. 본인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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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그림자 신세가 됐다.

뉴캐슬은 지난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은 뉴캐슬의 인수자들이 경기장을 찾은 중요한 경기였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야시르 알 루마얀 총재, RB 스포츠-미디어의 데이비드 로벤과 사이먼 로벤, PCP 캐피털 아만다 스테이블리와 그녀의 남편이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2분 칼럼 윌슨의 선제골로 앞서갔던 뉴캐슬이다. 중계 화면은 뉴캐슬 구단주들을 곧바로 비췄고, 그들은 즐거운 표정과 함께 미소를 짓고 있었다. 뉴캐슬 팬들 역시 환호하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7분 탕귀 은돔벨레에게 동점골을 헌납한 뒤, 전반 22분 해리 케인,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에게 연달아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이에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순식간에 고요해졌다. 후반 막판 에릭 다이어의 자책골이 나오긴 했으나 이미 늦은 시간대였다. 결국, 2-3으로 패배함으로써 실망스러운 대면으로 끝나고 말았다.

토트넘전은 브루스 감독에게 있어서도 뜻깊은 날이었다. 그가 지휘봉을 잡은 이래 1,000번째 경기였기에 승리로 장식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영광스러운 날에 패배함으로써 퇴색됐고, 아쉬움 속에 경기장을 떠나야만 했다.

이로써 브루스 감독의 경질설은 더욱 탄력받게 됐다. 뉴캐슬 구단주가 바뀌면서 영국 언론들은 브루스 감독의 경질을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후보군도 밝혀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0억이란 보상금도 상세히 알리기도 했다.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도 있었던 토트넘전에 승리하지 못하면서 브루스 감독의 입지는 더욱 위태롭게 됐다.

여기에 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브루스 감독은 새 구단주와 대화를 전혀 나누지 못하고 있다. 마치 구단에서 죽은 사람처럼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 보드진들은 브루스 감독에게 아무도 말을 건네지 않고 있다. 본인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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