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데뷔전' 후인정 감독 "현대캐피탈이 상대라니 감회가 새로워" [의정부 톡톡]

길준영 입력 2021. 10. 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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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20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마음이 반반이다. 프로배구를 떠나고 5년 만에 돌아왔는데 설레는 마음이 반이다. 그렇지만 부담되는 마음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V-리그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후인정 감독은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가 없어서 오히려 부담이다. 선수들에게도 외국인선수가 없다고 만만히 보면 안된다고 말했다. 국내선수들이 좋아서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넘어갈 수가 없다. 한 명도 노는 선수 없이 한 마음으로 경기를 해달라고 주문했다"라고 현대캐피탈을 상대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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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후인정. /OSEN DB

[OSEN=의정부, 길준영 기자] “내가 10년 이상 몸 담았던 팀이다. 감독이 되서 상대팀으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20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마음이 반반이다. 프로배구를 떠나고 5년 만에 돌아왔는데 설레는 마음이 반이다. 그렇지만 부담되는 마음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V-리그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후인정 감독의 V-리그 데뷔전 상대는 선수 시절 오랫동안 몸을 담았던 현대캐피탈이다. 후인정 감독은 “내가 10년 이상 몸 담았던 팀이다. 감독이 되서 상대팀으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솔직히 첫 경기가 현대다보니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하지만 첫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후인정 감독은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가 없어서 오히려 부담이다. 선수들에게도 외국인선수가 없다고 만만히 보면 안된다고 말했다. 국내선수들이 좋아서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넘어갈 수가 없다. 한 명도 노는 선수 없이 한 마음으로 경기를 해달라고 주문했다”라고 현대캐피탈을 상대하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준 케이타에 대해 후인정 감독은 “작년보다 파워가 확실히 강해졌다. 몸의 탄력도 지난 시즌보다 월등히 좋아졌다. 내가 말하는 것보다 직접 보는게 더 빠를 것”이라며 더 좋은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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