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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의 '미스 콜' 하나에 완전히 주저앉은 보스턴 [ALCS4]

이사부 입력 2021. 10. 20. 20:13 수정 2021. 10.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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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레드삭스로서는 너무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볼 판정이었다.

하지만 당연한 스트리이크가 볼이 되면서 역전 결승타를 맞은 셈이 됐고, 이로 인해 휴스턴의 타격에 불이 붙은만큼 주심의 판정을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경기가 끝난 뒤 ESPN의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이날 주심 디아스가 모두 21차례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잘못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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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스턴의 네이선 이오발디(왼쪽)가 20일 열린 휴스턴과의 ALCS 4차전 9회에서 구원 등판했다고 역전 결승타에 이어 볼넷을 하나 더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보스턴 레드삭스로서는 너무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볼 판정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긴 하지만 억울할 수 밖에 없다.

20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젠더 보가츠의 투런 홈런으로 2-1로 앞서던 보스턴은 8회 초 휴스턴의 호세 알투베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2-2가 됐다.

그리고 9회 초 휴스턴의 공격. 팀을 위기 상황에서 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선발 투수 네이선 이오발디는 첫 타자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카일 터커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유리 구리엘을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1루를 채운 이오발디는 대타로 나선 알레드미스 디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 1개만을 남겨 놓고 있었다.

왼손 타석에 들어선 제이슨 카스트로를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이오발디는 4구째 회심의 80.4마일짜리 커브를 던졌다. 볼은 바깥쪽 맨 위 스트라이크 존에 꽉차게 들어갔다. 카스트로는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러나 주심 래스 디아스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다. 볼로 판정한 것이다.

[사진] 보스턴의 네이슨 이오발디가 9회 초 2사 후 휴스턴의 제이슨 카스트로에게 던진 볼의 궤적. 4구째 커브는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왔으나 주심은 볼을 선언했다 <MLB.com 게임데이 캡처>

카스트로는 이후 한 차례 파울을 친 뒤 결국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날렸다. 3-2 역전 결승타가 됐다. 이후 휴스턴의 타선은 봇물 터지듯 거침이 없었다. 이후 4개의 안타(2루타 1개)와 2개의 볼넷을 엮어 6점을 더 뽑아내며 9-2 승부를 갈랐다.

물론, 보스턴이 이 판정이 올바르게 돼 2-2로 9회 초를 마쳤다고 해서 꼭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당연한 스트리이크가 볼이 되면서 역전 결승타를 맞은 셈이 됐고, 이로 인해 휴스턴의 타격에 불이 붙은만큼 주심의 판정을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경기가 끝난 뒤 ESPN의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이날 주심 디아스가 모두 21차례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잘못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포스트시즌 최악의 판정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이오발디가 9회 초 카스트로에게 던졌다가 볼 판정을 받은 4구째 커브에 대해 주목했는데 그 잘못된 판정으로 2-2의 스코어가 9-2가 됐다고 했다.

어찌 됐건 보스턴과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왔고, 잘못된 판정이라도 이젠 되돌릴 수 없다. 두 팀은 21일 펜웨이 파크에서의 5차전과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의 6~7차전 등 3경기에서 승부를 가려야 한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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