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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반전, 농구의 진리 확인..수비가 잘 되니 공격농구가 됐다

입력 2021. 10. 20. 21:14 수정 2021. 10. 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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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대반전의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그런 LG의 시즌 다섯 번째 상대는 가스공사.

LG의 수비로테이션은 3~4쿼터에도 좋았고, 가스공사는 많은 실책을 범했다.

결국 LG는 수비가 잘 되면 공격까지 잘 되는, 농구의 진리를 확인한 끝에 반전의 시즌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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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대반전의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92-73으로 이겼다. 개막 4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가스공사는 3승3패.

LG는 개막 4연패를 당하면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 공격에선 아셈 마레이의 슈팅 약점이 이재도와 이관희의 파괴력 있는 2대2 옵션으로 연결되지 않는 부분, 수비에선 전체적으로 압박이나 활동량이 돋보이지 않는 부분이 대표적이었다.

그런 LG의 시즌 다섯 번째 상대는 가스공사. 올 시즌 두-낙-콜을 앞세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단, 변수가 있었다. 두경민의 발목이 여전히 좋지 않고, 앤드류 니콜슨은 어깨가 좋지 않아 한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출전했지만, 테이핑을 한 모습이었다. 여전히 통증이 있는 듯 어깨를 만지기도 했다.

LG는 수비부터 풀었다. 김낙현과 두경민이 2대2를 할 때 철저히 김낙현과 두경민을 집중 견제했다. 더블팀을 했고, 로테이션으로 순간적인 3대4를 극복했다. 골밑득점을 줘도, 외곽은 철저히 봉쇄하겠다는 전략이 통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야투성공률 41%였다. 그나마 20점차 내외로 벌어진 뒤 슛이 터지면서 보정된 수치다. 특히 슈팅능력이 좋은 니콜슨은 어깨부상이 슛 밸런스에 악영향을 미친 듯했다.

LG는 여전히 세트오펜스에서 마레이와 국내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 잦았다. 그러나 조성원 감독은 압둘 말릭 아부를 적절히 활용했다. 아부는 오히려 이재도, 이관희와 2대2 공격을 시원스럽게 몇 차례 해냈다. 서민수는 2쿼터에만 3점포 세 방을 터트렸다.

1~2쿼터 스코어가 49-31. 이 격차가 결국 끝까지 좁혀지지 않았다. LG의 수비로테이션은 3~4쿼터에도 좋았고, 가스공사는 많은 실책을 범했다. 이때 이재도와 이관희의 속공이 위력을 발휘했다. 가스공사가 4쿼터 초반 15점차 내외로 추격했으나 역시 실책으로 스스로 무너졌다. 마레이는 잇따라 결정적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며 가스공사의 맥을 끊었다.

결국 LG는 수비가 잘 되면 공격까지 잘 되는, 농구의 진리를 확인한 끝에 반전의 시즌 첫 승을 따냈다. 3점슛 10개가 터지며 90점이 넘는 고득점을 올렸다. 마레이가 16점 16리바운드로 가장 돋보였다. 반면 가스공사는 두-낙-콜 위력이 부상으로 확실히 떨어졌다. 몸 상태 회복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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