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LG 조성원 감독, 이재도와 이관희 나눠 출전 시킨 이유는?

대구/이재범 입력 2021. 10. 20.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도와 이관희를) 나눠서 기용하려고 한다. 두 선수가 드리블이 많아지면 나머지가 불안하다. 드리블을 최소화하면서 플레이를 하기 위한 방편이다."

조성원 감독은 "나눠서 기용하려고 한다. 두 선수가 드리블이 많아지면 나머지가 불안하다. 드리블을 최소화하면서 플레이를 하기 위한 방편이다"며 "이관희는 조급한 모습이 있다. 그래서 경기 중에도 이야기를 했다. 그런 건 버려야 한다. 두 선수가 같이 뛸 때 시너지를 기대해야 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도와 이관희를) 나눠서 기용하려고 한다. 두 선수가 드리블이 많아지면 나머지가 불안하다. 드리블을 최소화하면서 플레이를 하기 위한 방편이다.”

창원 LG는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92-73으로 이겼다. LG는 개막 4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9위로 도약했다.

LG는 23-24로 시작한 2쿼터에 서민수의 연속 3점슛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 중반 연속 10득점하며 41-27로 달아난 LG는 3쿼터 들어 20점 이상 차이로 격차를 벌렸다. 3쿼터 막판부터 주춤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이 없었다.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를 하며) 조금씩 좋아져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개막 두 경기가 좋지 않아 선수들이 처졌다. 오늘 중요했던 리바운드와 로테이션이 잘 되어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2쿼터에만 26-7로 우위를 점한 게 승리 원동력이다.

조성원 감독은 “벤치 선수들을 활용하려고 했는데 들어가는 선수들이 자기 위치에서 공격보다 수비에서 중요한 모습을 보였다”며 “서민수가 외곽에서 3점슛을 2~3개 넣어준 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서민수는 3점슛 4개 포함 15득점(2리바운드 3어시스트)했다. LG 국내선수 중에서는 최다 득점이다.

조성원 감독은 “지난 시즌 3번(스몰포워드)으로 돌리려고 했다. 발이 느려서 이번 시즌 4번(파워포워드)으로 내렸었다”며 “외곽 기회가 나면 던질 줄 아니까 던지라고 했다. 리바운드와 슛, 매치업이 되니까 플레이를 단순화한 게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이재도(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와 이관희(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는 번갈아 코트에 나서 경기를 원활하게 풀어나갔다.

조성원 감독은 “나눠서 기용하려고 한다. 두 선수가 드리블이 많아지면 나머지가 불안하다. 드리블을 최소화하면서 플레이를 하기 위한 방편이다”며 “이관희는 조급한 모습이 있다. 그래서 경기 중에도 이야기를 했다. 그런 건 버려야 한다. 두 선수가 같이 뛸 때 시너지를 기대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도와 이관희가 4쿼터에는 함께 출전했다.

조성원 감독은 “이재도가 계속 치고 나오면 문제가 되어 고비가 올 거 같아 관희가 치고 넘어오게 하려고 같이 넣었다”고 했다.

LG는 2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