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위' 홍원기 감독 "김혜성 큰 역할, 이지영 끈질긴 승부 팀 자극했다"

한이정 입력 2021. 10. 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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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2연승을 달리며 단독 5위가 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10월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그만큼 기억이 안 좋은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챙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최원태가 1회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안정적으로 상대팀을 상대했다. 6회까지 소화해줘서 투수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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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키움이 2연승을 달리며 단독 5위가 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10월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키움은 2연승을 달렸다.

선발 최원태가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챙겼다. 9월24일 NC전 이후 한 달 여 만에 퀄리티스타트(QS)를 올렸다.

최원태는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던 2017년부터 잠실, 특히 LG전에 약세를 보였다. 2017년 이후 잠실 LG전에 7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1승4패에 그쳤다. 1승도 2020년 6월23일 6이닝 2실점으로 기록했다. 그만큼 기억이 안 좋은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챙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타선의 짜임새 있는 공격력도 좋았다. 키움은 이날 9안타 6득점을 올렸다. 호쾌한 한 방은 없었으나 득점 기회를 잘 물고늘어져 역전에 성공했다. 김혜성이 4타수 3안타 3타점을 신고했고, 크레익과 이용규가 2안타를 신고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최원태가 1회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안정적으로 상대팀을 상대했다. 6회까지 소화해줘서 투수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

김혜성과 더불어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켈리와 11구 승부 끝에 볼넷 출루한 이지영에 대해서도 박수를 보냈다. 홍 감독은 "김혜성이 공수에서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호수비로 상대 흐름을 끊을 수 있었다. 5회 이지영의 끈질긴 승부가 팀의 승부욕을 자극했다"고 전했다.

키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LG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키움 선발은 정찬헌, LG는 임준형. (사진=홍원기 감독/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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