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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베티스 벨레린, 아버지가 사랑하는 팀에서

이형주 기자 입력 2021. 10. 20. 23:52 수정 2021. 10.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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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엑토르 벨레린(26)이 아버지가 사랑하던 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벨레린은 지난 9월 베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버지께서 베티스의 열렬한 팬이셨고, 나에게 어린 시절 베티스 유니폼을 입혀주시기도 했다. 나에게 매우 친숙한 팀이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버지가 응원하는 팀에 합류한 벨레린은 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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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 라이트백 엑토르 벨리린. 사진|레알 베티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기원전 219년 명장 한니발이 스페인의 사군툼(현 사군토)을 공략하며 제2차 포에니 전쟁이 시작된다. 이는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사군툼 교전의 그 순간처럼 STN스포츠가 연재물로 중요한 라리가 담론을 전한다.

카르타헤나 박물관의 포에니 전쟁 진행도. 노란 원 안이 사군툼.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카르타헤나/포에니 성벽 박물관)

-[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188번째 이야기: 베티스 벨레린, 아버지가 사랑하는 팀에서

엑토르 벨레린(26)이 아버지가 사랑하던 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알 베티스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알라바주의 비토리아에 위치한 멘디소로사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베티스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알라베스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이날 베티스는 후반 44분 터진 호아킨 산체스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이 득점의 시작을 만든 이가 라이트백 벨레린이었다. 벨레린이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한 드리블을 가져간 뒤 크로스했다. 이 공이 나빌 페키르에게 갔고, 호아킨, 이글레시아스를 거쳐 득점이 됐다. 

벨레린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점찍은 신예로 알라베스로 임대를 와 있는 펠리스트리를 오른쪽 측면에서 완벽히 봉쇄했다. 펠리스트리만이 아니라 베티스의 오른쪽을 철통방어하며 득점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태클을 2회 시도해 모두 성공했고, 가로채기를 2회 기록하는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공헌이 돋보였다. 

벨레린은 1995년생의 라이트백이다. 일찍이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각광을 받았다. 아스널 FC 유스로 이적을 한 그는 그 곳에서 1군 데뷔를 했다. 센세이션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부진했고, 임대 이적의 이유가 됐다. 

현재 상대적으로 희귀한 풀백 특성 상 그에게 오퍼를 해온 곳이 복수 팀이었다. 하지만 그는 베티스를 택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아버지가 사랑하는 팀이기 때문이었다. 벨레린은 지난 9월 베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버지께서 베티스의 열렬한 팬이셨고, 나에게 어린 시절 베티스 유니폼을 입혀주시기도 했다. 나에게 매우 친숙한 팀이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버지가 응원하는 팀에 합류한 벨레린은 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공수 모두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유수프 사발리의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어려움이 생긴 오른쪽 측면을 훌륭히 맡아주고 있다. 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있는 벨레린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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