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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반등 시작한 에스파뇰, 기둥 카브레라

이형주 기자 입력 2021. 10. 20. 23:53 수정 2021. 10. 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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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강등 이후에도 해당 영입 선수들을 포함 전력을 보존한 에스파뇰은 이를 통해 곧바로 승격했다.

하지만 에스파뇰이 최근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카브레라는 수비진의 핵으로 에스파뇰의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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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D 에스파뇰 센터백 레안드로 카브레라. 사진|스페인 언론 모비스타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기원전 219년 명장 한니발이 스페인의 사군툼(현 사군토)을 공략하며 제2차 포에니 전쟁이 시작된다. 이는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사군툼 교전의 그 순간처럼 STN스포츠가 연재물로 중요한 라리가 담론을 전한다.

카르타헤나 박물관의 포에니 전쟁 진행도. 노란 원 안이 사군툼.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카르타헤나/포에니 성벽 박물관)

-[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189번째 이야기: 반등 시작한 에스파뇰, 기둥 카브레라

레안드로 카브레라(30)의 활약 속에 팀이 반등을 시작했다. 

RCD 에스파뇰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카디스 CF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에스파뇰은 리그 2연승을 거뒀고 카디스는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에스파뇰은 지난 2019/20시즌 최하위로 강등을 당했다. 하지만 그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카브레라를 필두로 라울 데 토마스, 아드리안 엠바르바 많은 보강이 했다. 강등 이후에도 해당 영입 선수들을 포함 전력을 보존한 에스파뇰은 이를 통해 곧바로 승격했다. 에스파뇰은 올 시즌 어려움을 겪던 그 시즌과는 다른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에스파뇰은 타 하위권 팀들에 비해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팀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서 1승 3무 3패로 부진하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재강등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커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에스파뇰이 최근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특히 최근 4경기서 3승을 쓸어 담았고, 순위도 중위권인 11위로 도약한 상황이다. 수비진의 레안드로 카브레라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카브레라는 수비진의 핵으로 에스파뇰의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5라운드에는 레알 베티스전 96분 동점골을 통해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분위기 전환의 서막을 알렸던 그는 이번 카디스전에서 짠물 수비로 1-0 클린 시트 승리를 만들었다.

카브레라는 이번 카디스전에서 그야말로 육탄방어를 보여줬다. 온 몸을 던져 수비했고, 슈팅도 몸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돋보였던 것은 걷어내기였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카브레라는 이날 카디스전에서 걷어내기 7개를 기록했다. 자신의 골문 쪽으로 공이 향하기만 하면 이를 청소해냈다는 뜻이다. 카브레라가 신승의 원동력이었던 셈이다.  

에스파뇰은 컵대회를 호령하고, 유럽대회에 드나들던 이전의 모습을 찾기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카브레라의 든든한 존재는 에스파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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