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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비운 고진영, 무서운 반격.. BMW 챔피언십 2R서 선두 1타 차 추격

나연준 기자 입력 2021. 10. 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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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6·솔레어)이 세계랭킹 1위 탈환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한국 선수의 LPGA투어 통산 200승, 시즌 다승 단독 선두(4승) 등을 기록하게 된다.

LPGA는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지난 6월말 미국의 넬리 코다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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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서 8타 줄이며 코스레코드 타이
우승 시 18주 만에 세계 1위 복귀
고진영. 2021.10.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고진영(26·솔레어)이 세계랭킹 1위 탈환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둘째 날 본격적으로 타수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진영은 22일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2019 최종 라운드 다니엘 강 64타)을 세운 고진영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오후 2시 현재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대회 첫날 연속 라운드 60대 타수 신기록에 도전 등으로 부담이 컸는지 1언더파 71타 공동 42위로 주춤했다. 선두권과도 7타 차가 나면서 우승에 대한 전망도 낮아보였다.

하지만 홀가분한 마음으로 2라운드에 나선 고진영은 무섭게 반격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고진영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13번홀(파3)부터 15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추가, 첫 9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활약은 계속됐다. 고진영은 2번홀(파4), 4번홀(파5), 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마지막 9번홀(파5)에서는 3번째 샷을 홀텁 가까이 붙여 버디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한국 선수의 LPGA투어 통산 200승, 시즌 다승 단독 선두(4승) 등을 기록하게 된다. 더불어 우승한다면 18주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되찾을 수 있다. LPGA는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지난 6월말 미국의 넬리 코다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겼다. 하지만 최근 4개 대회에서 2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고, 어느덧 두 선수의 세계랭킹 포인트 격차는 0.55점으로 좁혀졌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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