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강소휘 몸풀 듯 32점..GS칼텍스, 손발 안맞는 페퍼 완파

이규원 입력 2021. 10. 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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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아직은 더 다듬어야 하는 극명한 이유를 보여줬다.

프로배구 여자부 트레블을 달성한 GS칼텍스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2연승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는 2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3 25-16)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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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모마와 강소휘(사진)의 활약으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손쉽게 완파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배구 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아직은 더 다듬어야 하는 극명한 이유를 보여줬다. 

개막 첫 경기에서 KGC 인삼공사에 1세트를 먼저 따냈던 페퍼는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는 리시브와 토스가 모두 무너지면서 완패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트레블을 달성한 GS칼텍스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2연승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는 2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3 25-16)으로 완승했다.

GS칼텍스는 현대건설을 끌어내리고 1위 자리에 올랐다.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GS칼텍스는 경기 초반부터 뚜렷한 전력 차를 보이며 앞서갔다.

13-7에서 상대 팀의 불안한 리시브를 틈타 연속 4득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만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할 만큼 상대 수비 라인을 잘 흔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에서 범실 5개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2세트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GS칼텍스는 벤치 멤버를 골고루 활용하면서도 상대 팀을 압도했다.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더블스코어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2세트를 가져갔다.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21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강소휘(11점)도 몸풀 듯 승리를 이끌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19점으로 분전했지만, 리시브와 토스가 모두 무너진 탓에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팀 공격 성공률이 37.03%에 그칠 만큼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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