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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km' 1차지명 vs '150km' 1차지명..두산-LG '운명'을 걸고 맞붙다

한용섭 입력 2021. 10. 23. 05:02 수정 2021. 10. 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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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서로 위기에서 맞붙게 됐다.

LG와 두산은 나란히 2연패에 빠져 있다.

23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잠실 라이벌전, LG는 2020년 1차 지명 이민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두산은 2018년 1차 지명 곽빈으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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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민호(왼쪽)-두산 곽빈./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서로 위기에서 맞붙게 됐다. LG와 두산은 나란히 2연패에 빠져 있다.

1위 추격 중인 LG는 키움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선두 희망이 멀어지고 있다. 22일 삼성이 선두 KT를 잡아준 덕분에 1위와 승차가 2경기로 좁혀지긴 했다. 그러나 삼성이 승차없이 KT를 따라잡아 좋은 것만은 아니다. 두 팀이 남은 경기에서 승리보다 패배를 많이 하고, LG가 많이 이겨야 역전이 가능하다.

두산은 더 위기다. 9월 한때 9할 승률로 4위에 올랐으나 SSG에 2연패를 당하면서 한 달 만에 5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22일 SSG에 6-12로 패배, 66승64패6무(승률 .5076)가 됐다. SSG는 64승62패13무(승률 .5079)로 두산을 승률 3모 차이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SSG 뿐만 아니라 키움, NC와 치열한 5강 경쟁을  벌이고 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빛나는 위업이 올해는 자칫 가을야구에 실패할 수도 있다.

23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 잠실 라이벌전, LG는 2020년 1차 지명 이민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두산은 2018년 1차 지명 곽빈으로 맞붙는다. 팀의 유망주이자 미래 에이스들의 맞대결로 흥미롭다. 10월 들어 곽빈은 최고 152km 직구를 던졌고, 이민호는 최고 150km를 찍었다.

이민호는 올해 23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9월말 부진했다가 지난 17일 NC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6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민호는 두산 상대로 2경기 3⅔이닝 8실점 평균자책점 19.64로 안 좋다. 지난 9월 30일 두산전에 불펜으로 잠깐 던지다가 1아웃만 잡고 3사사구 2실점으로 부진한 것이 컸다. 지난해 데뷔한 이민호는 아직 두산 상대로 승리가 없다.

곽빈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에 와서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9월 이후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8로 안정감이 있고, 최근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31이다. LG 상대로 올해 2경기 1패 9이닝 5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3.00이다.

두 투수 모두 직구 구사 비율이 50%가 넘는다. 이민호는 평균 139km인 고속 슬라이더(35%)를 주무기로 던지고, 커브(10%)도 간간이 구사한다. 곽빈은 직구가 59%, 평균 136km 커터(19%)를 2번째 구종으로 사용한다. 포크와 커브를 각각 7% 정도 섞어 던진다.

두산은 로켓의 부상 이탈로 선발진이 헐거워졌다. 임시 선발이 2자리나 된다. 에이스 미란다와 함께 곽빈, 최원준이 등판할 때 승리를 챙겨야 한다. LG 또한 수아레즈가 등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아직 긴 이닝을 못 던지고 있다. 켈리, 이민호, 임찬규가 선발일 때 승률을 높여야 한다. 시즌 막판 1승이 중요한 때다. 1차 지명의 두 신예 투수가 팀의 운명을 걸고 맞붙는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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