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 "탈락 위기? 시즌 내내 벼랑끝에서 싸웠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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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유틸리티 선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탈락 위기에 놓인 상황에 대해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선수단 대표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2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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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유틸리티 선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탈락 위기에 놓인 상황에 대해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선수단 대표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2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에 대해 말했다.
"우리는 오늘 이기지 못하면 집으로 간다"며 말문을 연 에르난데스는 "지금까지 우리가 치른 일리미네이션 게임(elimination game, 지면 탈락하는 경기)은 와일드카드 게임이 유일했다. 그러나 정말 이상하게도 우리는 시즌 내내 벼랑끝에 몰린 기분이었다"며 탈락 위기에 몰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못이기면 집에 가는 상황이지만, 동시에 잃을 것이 없는 상황이다. 상대에게는 두 번의 기회가 있지만, 우리는 오늘 이기기 위해 뭐든지 할 것이고 그 다음에 내일을 걱정할 것이다. 지금은 매 이닝, 공하나하나를 이긴다는 생각뿐이다. 결과도 따라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말을 이었다.
보스턴은 3차전까지 2승 1패로 앞서갔지만 홈에서 열린 4, 5차전을 내리 내줬다. 그는 "상대 투수들이 정말 조정을 잘했다.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실투가 확연하게 줄었다. 조금 더 계획대로 잘 던지기 시작했고 위기 상황에서도 좋은 공을 던졌다. 우리는 4차전에서 잔루가 많았다. 5차전에서는 프램버 발데스 상대로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 얼마없었던 실투도 살리지 못했다"며 지난 경기들을 반성했다. 이어 "초반에 득점을 더 많이 내야한다. 휴식일이 지난 두 경기 패배를 잊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휴식일 이후 재정비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신인 시절이었던 2014년 7월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때렸던 추억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걸 기억하지 못한다면 나한테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운을 땐 그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잘맞은 타구라 생각했는데 넘어갈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열심히 뛰었다. 타구가 넘어간 뒤에도 거의 전력질주를 한 거 같다. 빠른 속도로 뛰었지만, 그 순간은 영원처럼 느껴졌다. 어린 시절 일들이 떠올랐다. 그 순간을 위해 평생을 기다린 느낌이었다. 내가 절대 잊지 못할 홈런이었다"며 당시를 추억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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