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컵 번리전 예상 선발 제외..누누 "시간 필요한 선수 존재"

박지원 기자 입력 2021. 10. 27.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휴식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긴 시간 무관이 이어지고 있는 토트넘에 있어 EFL컵은 굉장히 소중한 기회다.

번리전을 앞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휴식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위기의 토트넘이다. 앞서 크리스탈 팰리스(0-3 패), 첼시(0-3 패), 아스널(1-3 패)에 3연패를 당한 뒤 공식전 3연승을 통해 반전을 꿰찼다. 하지만 비테세(0-1 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0-1 패)에 나란히 무릎을 꿇으며 다시 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다 주중 EFL컵 경기를 치르게 됐다. 긴 시간 무관이 이어지고 있는 토트넘에 있어 EFL컵은 굉장히 소중한 기회다. 지난 시즌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희망을 보기도 했다. 아쉽게도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배함에 따라 목표는 이루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EFL컵 3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대진운은 좋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번리(4무 5패)를 만나게 됐다.

16강에 진출한 맨시티, 리버풀, 레스터 시티, 아스널, 첼시를 피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앞서 치러진 경기에선 첼시(vs 사우샘프턴, 승부차기 승), 아스널(vs 리즈 유나이티드, 2-0 승), 선덜랜드(vs QPR, 승부차기 승)이 8강에 올라갔다.

번리전을 앞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 전담 기자로 알려진 롭 게스트와 에마 드 뒤브는 손흥민을 제외했다.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경기를 앞뒀기에 로테이션이 이뤄지리라 전망했다.

게스트 기자는 4-2-3-1 포메이션과 함께 케인, 힐, 은돔벨레, 베르바인, 스킵, 로 셀소, 데이비스, 산체스, 다이어, 탕강가, 골리니가 나설 것이라 봤다. 뒤브 기자도 동일 포메이션에 케인, 힐, 로 셀소, 베르바인, 스킵, 호이비에르, 데이비스, 로돈, 산체스, 탕강가, 골리니가 출전할 것이라 예상했다.

공통으로 두 기자 모두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케인의 경우 스칼렛이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 봤고, 손흥민 자리는 힐이 메꿀 수 있으리라고 평가했다.

누누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에겐 시간이 필요한 선수들이 존재한다"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드는 것이다. 상황을 관리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