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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가 어쩌다 이 신세.. "내년에도 MLB 활용 불투명"

김태우 기자 입력 2021. 10. 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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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되며 화려하게 미국 무대로 컴백한 조시 린드블럼(34·밀워키)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7일(한국시간) 2022년 밀워키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린드블럼의 MLB 활용성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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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전망도 불투명해진 조시 린드블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되며 화려하게 미국 무대로 컴백한 조시 린드블럼(34·밀워키)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열심히 뛰고는 있지만, 좀처럼 기회가 열리지 않는다.

2021년 사실상 메이저리그(MLB) 팀 전력에서 배제된 것에 이어, 2022년에도 거취까지도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번 밀린 선수가 다시 벼랑을 기어 올라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7일(한국시간) 2022년 밀워키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린드블럼의 MLB 활용성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냈다.

MLB.com은 “이 베테랑 우완은 그의 나머지 시즌을 보낸 트리플A팀의 내쉬빌로 강등되기 전 밀워키를 위해 8경기에 나섰지만 평균자책점 9.7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04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0의 성적을 냈다”면서 “그는 3년 계약의 한 시즌을 남겨두고 있고, 밀워키가 2022년 그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KBO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쌓은 린드블럼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3년 계약을 맺으며 금의환향했다. 3년간 913만 달러를 보장받고, 이닝이나 기타 요소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이었다. 30대에 접어든 선수치고는 좋은 대접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밀워키는 린드블럼이 팀의 5선발로 뛰어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지난해 12경기(선발 10경기)에서 45⅓이닝을 던지며 2승4패 평균자책점 5.16에 머물렀다. 올해는 선발 로테이션 구상에서 제외됐고, 불펜에서 8경기에 나갔지만 최악의 성적을 낸 채 양도지명선수(DFA) 처리됐다.

즉, 40인 로스터에서 빠진 린드블럼은 나머지 시즌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콜업 기회는 전혀 주어지지 않았다. 일단 트리플A행을 받아들이며 나중을 기약한 린드블럼으로서는 답답한 시기가 이어진 셈이다.

내년 전망도 밝지 않다. 밀워키는 선발 로테이션이 잘 구축된 편에 속한다. 린드블럼의 자리가 마땅치 않다. 여기에 MLB 팀에 등록하려면 40인 로스터에 일단 다시 들어가야 한다. 이 과정부터가 쉽지 않다. 게다가 그는 내년 만 35세가 된다.

실제 MLB.com은 린드블럼을 투수 중 19번째에 소개했다. 보통 MLB 투수 로스터는 12명, 많아도 13명이다. 제쳐야 할 선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야심찬 MLB 복귀를 꿈꿨지만, 역시 쉽지 않은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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